[5/19] Suica의 무서운 침투: 에노덴 표 판매 감소, 쇼난모노레일 도입협의
Suica의 파괴력은 가히 한 회사의 매출까지도 쥐락펴락 하는 위력으로까지
파급되고 있습니다. Suica, PASMO에 가입하지 않은 회사들의 경영층에
‘Suica 도입지름신’이 내려와 버렸군요.
JR동일본 IC카드형 승차권인 ‘Suica’가 3월18일부터 수도권 사철 등에도 이용
가능하게 된지 2개월이 지났다. 카나가와현 중. 소 사철 중 관광객이 많은
에노시마전철(江ノ島電鉄)에서 토, 일요일에 발권기 줄을 서는 사람들이 줄었으며
쇼난모노레일(湘南モノレ-ル)이 JR에 도입협의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단, 무인역이 많은 구간에서는 무임승차를 유발하는 우려 등의 문제도 있다.
Suica 누적발행 매수는 4월말 현재 약 2,042만장으로 1년 전에 비해 1.2배 늘었다.
JR동일본에 의하면 3월18일부터 수도권 주요 사철, 지하철, 버스에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등 이용가능 점포가 배로 늘어나는 등 이용편의성 향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JR과 사철등은 이용실적에 따라 수입을 정산하고 있으나, 각 회사 이용실적은
발표되지 않는다. 그러나, 에노덴에서는 4월, JR과 접속하는 가마쿠라역(鎌倉駅)
발권기 판매수가 전년대비 2만장 이상 줄어든 약 114,000장으로 효과가 수치로
나타났다. 에노덴은 시스템 도입에 약 6억엔을 투자했다.
한편 쇼난모노레일은 Suica뿐만 아니라 PASMO 도입도 보류한 상태다.
“설비투자액과 운용개시 후 인건비 등을 고려했다”에 따른 결과다.
게다가 8개역 중에 오오후나를 제외하면 무인역으로 개찰기 설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보류했으나, “승객에 이용편리성을 제공해야 한다”라는 내부 의견에 따라
JR측과 협의를 결정했다.
그러나, 사철 관련자에 의하면 무인역을 악용한 부당행위를 막을만한 대책이
별로 없어서 “성선설(性善説)’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하고, 대기업
방식의 ‘관련 백화점과 역 매점 등의 카드 이용을 통해 고객을 둘러싸는’ 정책은
“중소사철에서는 부족하다” 라는 지적도 있다.
출처: 5월19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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