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나고야철도(메이테츠): 2기 연속 감소 (만국박람회 후속 여파)

[5/15] 나고야철도(메이테츠): 2기 연속 감소 (만국박람회 후속 여파)

 

메이테츠가 사업부진과 만국박람회 종료 영향으로 연속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군살빼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이어트’가 과연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

 

나고야철도(名古屋鉄道, 메이테츠)가 14일 발표한 2007년3월기 연결결산에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5.9% 감소한 6,969억엔, 경상이익은 3.3% 감소한 301억엔,

순이익은 2.7% 감소한 128억엔으로 매출 및 이익이 줄어들었다.

 

아이치만국박람회 이후 여파와 관련사업의 철퇴 등으로 매출액은 2분기 연속

감소했다.  1999년3월기 이후 8기 만에 7천억엔 대를 밑돌았다.

 

이익률이 높은 부동산사업이 호조여서 경상이익은 8기만에 감소했지만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확보했다.  2기만에 줄어든 순이익도 사상 세 번째 수준.

 

주력인 운수사업은 버스와 트럭, 택시가 만국박람회 후 여파와 경쟁격화로

매출, 이익 모두 감소했으며 유통사업은 메이테츠팔레가 연결대상에서 제외,

신기후(新岐阜)백화점 폐업도 있어서 매출이 감소, 메이테츠백화점의 개축 등

영향으로 영업손익은 6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사업은 맨션 분양이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20억엔 늘었다.

레저사업도 채산성 없는 여행대리점 폐지 등으로 수익성이 늘어나 이익감소

폭을 최소로 할 수 있었다.

 

2008년3월기는 매출액 3.3% 증가한 7,200만엔, 경상이익은 13.7% 증가한 260억엔,

순이익은 12.7% 증가한 145억엔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5월15일, 쥬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