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나고야시영지하철: 지하철에 멜로디사인(Melody Sign) 도입
바쁜 승객을 안전하고 기분을 풀리게 하는 ‘Healing Sound’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철접근 안내는 사실 ‘무뚝뚝하죠’.
나고야시영지하철(名古屋市営地下鉄) 모든 역 플랫폼에 19일부터 전차 접근을
전자음향으로 알려주는 ‘Melody Sign’이 도입된다. 곡은 5개 노선에 상.하행을
따로 만들어 총 10곡. 작곡한 시립대 예술공학부 미즈모미카코(水野みか子) 교수는
“1곡에 8초 정도로 바쁜 승객에 편한 기분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Melody Sign은 2006년10월부터 메이죠선(名城線)과 메이코선(名港線)에서 시험
실시를 했으며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두 노선에 대해서도 새로운 곡으로
변경한다. 대상 역은 총 82개.
미즈노교수는 2006년8월, 시 교통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제작에 들어갔으며
12월에 완성했다. 나고야 고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제작했다고 한다.
Melody Sign을 지하철에 도입한 다른 도시의 예로는 도쿄도시영지하철전 노선에서
1종류, 오사카시영지하철에 3종류가 있다. 코베(神戸)시영지하철에서는 노선별로
상.하행 총 3종류의 전자음악이 흐르고 있다.
출처: 3월9일, 쥬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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