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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00ff">[1/26] 산리쿠철도: 적자를 먹어버리겠다!! ‘아카지(적자)센베이’ 호평</font>

CASSIOPEIA_daum 2007. 1. 29. 19:41

[1/26] 산리쿠철도: 적자를 먹어버리겠다!! ‘아카지(적자)센베이’ 호평

 

가슴 아픈 경영난을 제품이름으로 활용하는 것이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적자인 철도회사를 대변하는 센베이가 인기를 얻고 있네요.

쵸시전철의 ‘젖은센베이’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산리쿠철도는 철도여행에서 꼭 한번 여행해야 할 지역으로 ‘강추’합니다.

 

이와테현 해안을 달리는 제3섹터 산리쿠철도(三陸鉄道)의 경영난을 그대로

전달하는 센베이가 대인기다.  ‘산리쿠아카지센베이(三鉄赤字せんべい)’.

이렇게 이름을 지은 후 매진이 계속되고 있다.

제조발매하는 지역 과자점은 다음 상품도 준비 중이며 산리쿠철도 측은

“(발생하는) 지원을 승객증가로 잇겠다” 라고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화제의 센베이는 산리쿠철도와 연계하는 JR야마다선(山田線)에 있는

‘미츠이시과자점(菓子工房三石)’이 2006년12월 말부터 판매했다.

 

한 봉지에 300엔.  미야코역과 산리쿠철도 차내에서 판매를 시작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판매 후 곧바로 매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현재는 1주일 400개를 출하하고 있다. 산리쿠철도는 1월 중순부터

쿠지(久慈), 카마이시(釜石), 모리(盛)역에서도 취급을 시작했다.

 

과자점 주인인 미츠이시씨(49)는 “적자라도 좋다, 힘내라 산리쿠철도!”라고

적극적인 의지로 센베이를 만들기로 생각했다.

산리쿠철도는 이용자 감소가 계속되어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으며, 2005년은

1억2천만엔의 적자로 결산. 때문에 “적자를 와득와득 먹는다” 라는 바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제품 이름이 ‘적자’라고 해서 매운맛이 아닌, 단맛이 특징으로 “먹어본 모든

사람들이 웃음을 짓는다” 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미츠이시씨는 27일, 신제품인 조개모양의 마들렌 “또 타는 열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また-, 4개 들이 400엔)  미츠이시씨는 “산리쿠철도 부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마들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http://cook.naver.com/search/recipe.nhn?p_no=441

 

 

산리쿠철도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과자 봉투의 그림을 모으면 운임 할인권을

특전으로 하고 있다.  총무과는 “지역의 노선을 지역 모두가 지원해 주는

움직임이 앞으로도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기대하고 있다.

 

출처: 1월28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