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둘째 주에 ‘살짝’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이번에도 전시회를 포함해서 여행을 했고요,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기간은 6월3일~6월11일이었으며 간사이공항 in/out을 선택했습니다.
길게 갔으면 좋겠지만, 그랬다가는 ‘책상이 빠집니다’ ㅎㅎ
Pass는 JR Pass 그린샤 7일권으로 ‘질러줬습니다’
9일 일정이었으니~ JR Pass를 어떻게 썼을지 짐작이 가죠?
6월4일 개시, 6월10일 종료로 했습니다.
→사용기간 패턴은 작년과 동일했습니다
여행일정도 거의 ‘날림’ 수준으로 작성해서 변경이 많았습니다.
여행 하루전날까지도 야근을 한 관계로 여행일정 체크가 거의 불가능했고,
결국 일본에 가서야 변경을 반복한 끝에 9일간 여행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수준으로 여행을 하게 되어 만족한 일정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대한 여행기 작성여부는 현재 하고 있는 업무량에 따라
결정할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여행일정의 하이라이트 정도만 말씀 드리면
▷1일차(6월3일, 토)
-인천공항~간사이공항(ANA 이용)
*간사이공항 입국심사에 걸린 시간: 단 45초 ^^;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비행기 도착 후 운 좋게 입국심사장이 텅~비어있었죠.
제일 먼저 입국심사를 받은 후 밖으로 나오기 까지 단 4분만에 끝났습니다.
-간사이공항 역에서 JR Pass 교환, 주요 야간열차 일정만 예약
→일정변화가 심할 것 같아서 주요 야간열차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출발 역에서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JR Pass 한쪽이 지정석 발권
스탬프로 꽉 차버렸죠. ^^;
-호텔 체크인, 내일을 위해 푹~ 쉬기 (이렇게 간단하게? ㅎㅎ)
2일차가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JR Pass 교환 에피소드~
간사이공항역에서 JR Pass를 교환하기 위해서 줄을 선 후 제 차례가 되었죠.
여성 역무원이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예약 및 교환속도가 좀 느린 겁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헉! ‘수.습.사.원’ 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있는 창구 말고도 나머지 두 군데 모두 수습사원이~~~~~~~~~~
(뒤에는 선배사원이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어흑… 패스 교환하는데 한번 실수해서 패스를 또 쓰고
→제 여권이 구 여권과 겹쳐져 있는 일명 ‘업힌 여권’ 인데요,
우리의 신입역무원은 ‘무효화된 여권번호’를 쓰는 것입니다. T.T;
여기서 패스교환이 약 6분 지연 @.@;
그 후 주요야간열차에 대한 확인을 하는데…
마르스 사용이 아직 익숙하지 않았나 봅니다.
결국 제가 화면을 보면서 ‘같이 발권’ 했습니다. ㅎㅎㅎ
덕분에 확실히 확인한 것이 있는데요,
아오모리~삿포로 간 급행 ‘하마나스’ 지정석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마나스의 노비노비카페트카가 메뉴에 없었는데요,
이번에 보니까 좌석에 ‘노비노비카페트’라는 메뉴가 뜨더군요.
워낙 많이 이용하다 보니까 마르스에서 개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이 ‘카페트카’가 침대쪽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8편의 주요열차를 발권하는데 무려 30분이 걸렸습니다.
공항 입국심사가 빨랐으니까 망정이지, 역에서 시간 다 잡아먹었습니다.
6월4일차 야간열차와 버스는 만석임을 확인했죠.
▷2일차(6월4일, 일)
-작년에 ‘불상사’로 인해 못 탔던 키스기선 ‘오쿠이즈모오로치호’ 승차
-그리고서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1박 (어라? 의외? ^^)
※사실 밤에 야간열차나 버스로 이동하려 했으나, 위에 설명한대로
모든 열차, 버스가 다 매진되었죠. 할 수 없이 호텔에서 1박 후 다음 날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부터 일정변경의 시작이었죠)
▷3일차(6월5일, 월)
-예전부터 꼭 타고 싶었던 시즈오카현에 있는 ‘오오이가와철도’
오늘 하루는 여기에 ‘올인’ 했습니다.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교통비가 많이 나오는 것이 단점이죠.
이곳 오오이가와철도도 박물관 수준으로 다른 철도회사로부터 양도 받은
철도가 많습니다. (N, K, K 등등…^^)
-가장 큰 의미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운행하고 있는 ‘ABT식 철도’인 이가와선을 승차했습니다.
90퍼밀 구간을 톱니바퀴 기관차가 견인하는 모습과 나가시마댐쪽을
올라가는 모습은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아프트식 철도 설명은 여길 보세요.
http://100.naver.com/100.nhn?docid=106184
4일차 여행 하이라이트부터는 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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