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_2005년6월여행

제137편(6/9, 6일) - 이번에는 질풍과 같이(1)

CASSIOPEIA_daum 2006. 3. 4. 21:51

137편(6/9, 6일) - 이번에는 질풍과 같이(1)

 

제목 보시면 어떤 신칸센을 탈지 아시겠죠?

이 신칸센을 타고 오오미야에서 모리오카까지 갑니다.

 


[사진2691: 오오미야 역에 도착한 E1계 MAX토키, 여기에서도 승객이

 우에노/도쿄 방면으로 가기 위하여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2692: E1계 MAX토키 출입문 주변 모습, 2층과 1층의 차이가 느껴지죠?]

 


[사진2693: E1계 MAX토키의 옆 모습입니다, 1층은 플랫폼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2694: 오오미야 출발 전 E1계의 모습, 플랫폼이 꽉 차 보이네요]

 


[사진2695: 출발 1분 전입니다. 역무원께서 안내하는 모습이 담겨있네요.

신칸센이 거의 지하철 수준으로 배차되는 모습입니다]

 

잠시 거쳐가는 오오미야 역이지만, 수도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중심 역입니다.

오오미야역(大宮?)은 사이타마현에 있는 JR동일본, 토부철도(東武?道),

사이타마신도시교통(埼玉新都市交通)의 역입니다.

 

사이타마현의 중심역이며 많은 노선이 집중되어 있는 터미널 역입니다.

 

도쿄역 못지않은 많은 노선이 지나갑니다.

JR동일본

-도호쿠신칸센, 야마가타신칸센, 아키타신칸센, 죠에쓰신칸센, 나가노신칸센,

-우츠노미야선(도호쿠본선), 타카사키선, 쇼난신쥬쿠라인, 케이힌토호쿠선,

 사이쿄선, 가와고에선

▷토부철도 노다선

▷사이타마신도시교통 이나선(伊奈線): 신교통시스템

 

특히 오오미야 역에서 JR동일본 운영 신칸센이 분기되는 곳입니다.

 

JR의 경우 지하1층, 1층, 3층으로 플랫폼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1~4, 6~9, 11번 플랫폼(지상)

-3층: 13~18번 플랫폼(신칸센)

-지하1층: 19~22번 플랫폼(사이쿄선)

 

복잡함을 따지면 도쿄보다 더하다고 느끼는 역이 이 오오미야 역입니다.

 

2004년 통계에서 JR오오미야역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228,271명으로

JR동일본 영역에서 신쥬쿠, 이케부쿠로, 시부야, 요코하마, 시나가와,

신바시에 이어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이타마현에서 가장 많습니다.

 

토부오오미야역의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127,713명 입니다.(2004년도)

 

오오미야 역은 1885년에 개업했으며, 120년이 넘었습니다.

-1885년3월16일: 일본철도선 역으로써 개업

-1929년11월17일: 토부노다선 역으로 개업

-1940년7월22일: 가와고에선 개업

-1982년6월23일: 도호쿠신칸센 개업

-1982년11월15일: 죠에쓰신칸센 개업

-1983년12월22일: 사이타마신도시교통 개업

-1985년3월14일: 도호쿠,죠에쓰신칸센이 우에노 연장

-1985년9월30일: ‘통근신선’이라고 불리웠던 사이쿄선 개업, 가와고에선과

 직통운행 시작

 


[사진2696: 오오미야역 17,18번 타는 곳은 신칸센 플랫폼입니다.

17번 플랫폼이 모리오카, 하치노헤 방면으로 가는 신칸센입니다]

 

환승시간은 불과 4분입니다. 그렇지만, 신칸센끼리 환승이라서 4분이라는

시간이 오히려 여유로 느껴집니다.

 


[사진2697: 오오미야역 17번 플랫폼, 차량 모습을 보고서 어떤 것을

탈지 알 수 있죠?]

 


[사진2698: 바로 이 차를 탑니다. 08:22 출발, 하야테 3호입니다.

위에 9호차, 그린샤 지정석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죠]

 


[사진2699: E2계 하야테, 하치노헤까지 갑니다. 그린~샤로 Go~]

 

아침시간대 하야테.코마치는 전형적인 ‘비즈니스 신칸센’입니다.

이번에도 보통차 지정석은 만석이었으며, 그린샤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침시간대 하야테.코마치는 그린샤가 먼저

 매진되는 현상을 많이 보았습니다.

 JR동일본 신칸센의 ‘힛트상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정석 요금(510엔)을 더 내야하지만, 다른 신칸센에 비해 일단 빠르죠.

 모리오카까지 가는데 중간정차역이 오오미야, 센다이 입니다.

 JR동일본의 ‘노조미’라 할 수 있는 ‘Flagship’ 신칸센 입니다.

 


[사진2700: 신칸센 하야테3호 그린샤 지정석권입니다.

모리오카까지 딱~ 2시간 걸립니다]

 

오오미야~모리오카를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해 보면

-하야테.코마치: 2시간

-야마비코: 2시간45분~3시간

하야테.코마치의 위력은 시간이 관건인 신칸센의 경쟁력입니다.

 

그린샤에 이 정도로 승객이 많은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인기 실감!

 


[사진2701: 하야테 그린샤 서비스 모습입니다. 승객이 거의 만석이라

서비스 하는데도 한참 걸렸죠]

 


[사진2702: 이번에도 종이수건과 함께 Welcome drink는? 사과쥬스~]

 

신칸센 하야테.코마치에 대한 설명은 제 여행기 곳곳에 있습니다.

차량에 대한 설명은 일본철도차량도감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사진2703: E2 하야테 그린샤의 모습입니다, 그린샤가 이렇게 꽉 차서

가는 것도 여행 중에 드문 일이었습니다]

 


[사진2704: E2 하야테 그린샤의 푸짐한 좌석입니다, 차내 메뉴 및

각종 안내 책자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오오미야역을 출발한 하야테.코마치는 도호쿠신칸센을 맹렬히 달려서

첫번째 정차역인 센다이에 도착했습니다.

 


[사진2705: 센다이역에서 열차출발을 안내하는 역무원의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09:36에 촬영한 것으로 현재 시각표와는 다릅니다]

 


[사진2706: 센다이역은 고가 플랫폼이나, 지붕이 있어서 좀 어둡습니다]

 

다음 역은 제가 내릴 모리오카 역입니다.  센다이에서 모리오카까지 논스톱.

 


[사진2707: E2 하야테 제작패찰 입니다, 히타치가 2002년에 제작]

 


[사진2708: 앞에서 여러 번 보여드렸죠? 쓰레기통은 막혀 있습니다]

 

JR동일본 신칸센에서는 도착 전에 승무원이 큰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와서

객실을 지나갑니다. 이 때 쓰레기를 버리면 됩니다.

 


[사진2709: 시속275km 비데입니다. ㅎㅎ]

 


[사진2710: 여기에도 ‘3단시스템’이 있습니다. 물, 비누, 건조를 한번에 ㅎㅎ]

 

잠시 후 ‘두 번째’ 정차역인 모리오카 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