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나가사키 노면전차: 어린이 그림을 차체에 옮긴다- 덴샤마츠리

[12/10] 나가사키 노면전차: 어린이 그림을 차체에 옮긴다- 덴샤마츠리

 

전차 축제에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차체에 붙여서 운행합니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차량을 물들이는 독특한 노면전차가 나가사키(長崎)

시내를 달린다.  11월에 나가사키덴키키도(長崎電気軌道) 우라카미(浦上)

차고에서 있었던 제6회 ‘노면전차축제(路面電車まつり)’에서 그렸던 것이다.

 

나가사키의 명물인 용과 인기 만화 캐릭터 등 많은 작품이 눈을 즐겁게 했다.

회사가 노면전차 운행을 시작한 지 올해가 90년.

전차 축제회장에는 다른 도시의 노면전차 등도 전시되어 가족들과 철도팬

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엄마와 함께 방문한 후지타 어린이는 “전차, 선로,

아빠를 그렸어요 이 전차에 타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그림이 그려진 차체는 12월 말까지 시내 각 지역을 운행한다.

나가사키덴키키도는 1915년11월16일, 노면전차 운행을 개시했다.

현재 79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54,000명, 연간 2천만 명이 이용한다.

2004년3월에 도입한 3000형 초저상노면전차(LRT)는 2004년에 ‘굳디자인’

상과 철도우협회(鉄道友の会)가 수여하는 2005년 로렐상을 받았다.

 

전 노선 100엔 운임을 1984년부터 유지하고 있다.

(20년 동안 운임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군요)

 

출처: 12월10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