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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타카치호철도: 전면 복구는 곤란하다는 견해 피력

CASSIOPEIA_daum 2005. 11. 25. 18:26

[11/19] 타카치호철도: 전면 복구는 곤란하다는 견해 피력

 

지난 태풍14호로 인하여 반 이상의 철도인프라가 날아가버린 타카치호철도

복구가 절망적이라고 대표이사가 밝혔습니다.

큐슈의 명물철도가 이대로 사라지는가

 

태풍14호로 인해 철교가 떠내려가고 선로가 끊어져 전면 운휴가 계속되고

있는 미야자키현 제3섹터 타카치호철도(高千穂鉄道, 타카치호~노베오카 50Km)

11월18일, 노베오카시(延岡市)에서 중역회의를 열고, 전 노선 복구했을 경우

향후 10년간 40억1천만엔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중역회의 후 회견에서 사장인 쿠로키씨는 “현재 경영상태로는 어려운 비용”

이라고 밝히고, 전면 복구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카치호철도의 계산에 의하면 이용자는 태풍피해 전까지도 감소가 이어져,

10년 후인 2015년에는 233,000명(2004년 대비 -36.2%)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 노선 버스와 같은 운임을 개정하는 등 경영환경 개선을 해도

경영적자는 매년 확대되어 2006~2015년도 누적적자는 5억6천만엔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철도시설의 유지에는 경비를 줄이기 위하여 차량을 2량 줄이고, 남은

5량도 갱신하지 않고 엔진 등의 교환으로 대응한다 해도 2억5천만엔이

필요한 외에 차량 검사에 8천만엔, 철교 도장(塗装, Painting)에 4억8천만엔

등 총 8억1천만엔이 들 것이라고 한다.

 

출처: 11월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