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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JR센다이지사: 화물열차 충돌사고, ‘영향 없다’ 라고 미발표

CASSIOPEIA_daum 2005. 9. 28. 08:37

[9/28] JR센다이지사: 화물열차 충돌사고, ‘영향 없다’ 라고 미발표

 

보선 시간인 한밤중, 혹은 새벽시간에 발생하는 사고도 ‘사고’ 입니다.

 

JR도호쿠선 후나오카(船岡)~츠키노키(槻木)역 사이에서 9월15일 발생한

화물열차와 작업용 차량 충돌사고를 JR동일본 센다이지사(仙台支社)가

발표하지 않은 사실이 27일 밝혀졌다.

화물열차는 긴급정지 했으나, 센다이지사는 여객열차에는 영향이 없었다는

이유로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다.

 

센다이지사에 의하면, 9월15일 02:30쯤, 상행 화물열차가 선로 옆에 있는

차량과 충돌했다.  운전사는 이상음을 감지하고 긴급정차했으나, 열차에

큰 손상은 없었고, 16분 후에 운행을 재개했다.

 

충돌한 차량은 당일, 선로 보수공사를 하청 받은 JR관련 회사 작업원이

발전기 등 운반용으로 사용한 차량이다.

열차접근 경보가 울려서 선로 한쪽으로 방치한 상태로 철수 했었다.

 

작업관리자는 사고 상황을 알고 있었으나,연락을 받은 JR센다이 보선기술센터

(JR仙台保線技術センタ-) 직원이 같은 날 오후, 망가진 차량을 발견할 때

까지 JR측에 보고하지 않았다.

 

센다이지사는 “작업원이 부적절한 장소에 차량을 둔 것이 원인으로, 있어서는

안될 사고였다.  일반인, 여객열차에 영향이 없어서 발표할 필요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라고 설명했다.

 

출처: 9월28일, 카호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