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카미오카철도(神岡鉄道), 2006년 12월 폐.지.결.정
철도는 이벤트로 먹고 사는 회사가 아닙니다. 승객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승객이 없는 철도는 이벤트를 아무리 많이 하고, 철도 팬이 타줘도 소용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명물철도가 사라지는군요……
카미오카철도(이노타니(猪谷)~오쿠히다온센구치(奥飛騨温泉口), 19.9Km), 2006년 12월 폐지결정.
2005년6월29일에 개최한 제 115회 임원회의에서 2006년 12월말까지 목표로 폐선 준비를 시작한다.
단, 히다시를 중심으로 한 존속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은 방해하지 않는다.
취지.
8월 중순 개최 예정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제안이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각 단계를 밟아서 폐선준비에 들어감을 공지합니다.
카미오카철도는 1966년10월에 구국철(旧国鉄) 카미오카선으로 개업하여 1984년10월에는
지역주민의 공동운송기관, 국도41호선 폐쇄 때 대체수송 경로로 확보, 카미오카 광업주식회사의
농황산 수송을 목적으로 제3섹터 방식의 지방철도로써 운수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이후 연선주민의 교통수단 및 화물수송 수단으로써 지역발전에 공헌했습니다.
그러나, Motorization(자동차 생활화) 진전 및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수송인원은 현저하게 감소하여,
Peak시에 비교해서 약 25% 감소했습니다.
또한 2005년3월말에는 유일한 화주였던 미츠이금속광업 주식회사가 화물 및 농황산 수송을
철도에서 트럭, 탱크로리 수송으로 전환함에 따라 철도부문의 70~80% 매출을 담당했던
화물운송을 폐지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에서는 지금까지 one-man 운전과 역의 무인화 등, Cost-down 대책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 열차 기획 등
수요창출 대책을 실시했으나, 수송인원의 감소경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철도사업 수입은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서 적자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주주인 기후현, 토야마현, 히다시, 타카야마시, 토야마시, 미츠이금속광업 주식회사에서
향후 카미오카철도 영업에 대한 검토를 한 결과 2006년12월을 끝으로 철도사업을 접지 않으면
안된 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카미오카철도를 이용해 주신 많은 분들은 안타깝지만,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카미오카철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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