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5

[5/19] 철도회사: 차량에 손잡이 시설 증설: 승객안전 도모

CASSIOPEIA_daum 2005. 5. 20. 08:55

[5/19] 철도회사: 차량에 손잡이 시설 증설: 승객안전 도모

 

이러한 움직임은 철도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교통 수단에서도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철도 각 사가 급 브레이크 때에 잡을 수 있는 손잡이 등을 늘리고 있다.

JR서일본 탈선사고로 차량의 안정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정원과

손잡이 수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재래선의 100Km/h 고속운행도 드물지 않은 형태이며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도쿄도교통국(東京都交通局, 도에이지하철)은 지하철 차량 출입문 부근에

손잡이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출입문 부근은 승,하차에 방해가 된다 ”라고 인식이 되어 붙이질 않았다.

그러나, “혼잡한 차내에서 잡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 불안하다” 라는

목소리가 높아서 2002년부터 증설을 시작했다.

 

증설로 1량당 손잡이가 16~48개 정도 늘었다.

작년까지 24%의 차량으로 증설을 마쳤다.

 

국토교통성에 의하면, 철도차량의 정원은 승용차 등과 같이 인원을 넘으면

탈 수 없다는 ‘보안정원(保安定員)’ 같은 것은 없다.

각 회사는 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 일본공업규격)이 정하는 좌석정원

(1인당 폭 43Cm로 계산)과 입석정원(서 있을 때 확보할 수 있는 바닥 면적을

0.3미터로 나눈 수)를 기준으로 결정하고 있다.

손잡이, 기둥의 수는 특별히 기준이 없다.

 

일본민영철도협회(日本民営鉄道協会)에 의하면 대형 사철 15개사 평균 혼잡률은

노선과 운행 편성수의 증가 등으로 1965년 238%에서 2002년 152%로 개선

되었지만, 손잡이 등의 차내 긴급대비 시설은 아직 부족하다 파악하고 있다.

 

한편, “Speed가 올라간 만큼 급 브레이크 등으로 정차하는 경우도 많다”

JR동일본이 2004년10월, 츄오선(中央線) 이용객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에서는 손잡이 등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았으며, “신형차량에서는

차내 어디에서도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케이힌큐코철도(京浜急行電鉄, 케이큐)는 2001년 이후, 개조시기를

맞은 차량에 차례로 손잡이와 함께 롱시트 중앙부에 잡을 수 있는 기둥을

설치하고 있다.

긴키니폰철도(近畿日本鉄道, 긴테츠)는 2000년에 도입한 새로운 통근차량에

어린이 등 키가 작은 사람도 잡을 수 있는 손잡이를 마련했다.

토부철도, 도쿄급행철도(토큐)에서도 도입하고 있다.

 

출처: 5월19일, 요미우리신문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죠.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차량에는 어떤 형태로 손잡이가

도입되는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