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2

[큐슈북부호우 피해] JR큐슈: 아소 지역 호히선의 복구에는 시간소요 - 통근, 통학, 관광에 큰 불편

CASSIOPEIA_daum 2012. 7. 20. 08:45

[큐슈북부호우 피해] JR큐슈: 아소 지역 호히선의 복구에는 시간소요 – 통근, 통학, 관광에 큰 불편

 

공지사항에 올린 사진이 아소지역으로 가는 호히선의 산사태 모습입니다.

 

큐슈북부호우로 인한 피해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현지 통근, 통학객들에게도 큰 불편입니다.

 

구마모토(熊本)와 아소(阿蘇), 미야지(宮地), 오이타(大分)를 잇는 JR호히선(豊肥線)이 집중호우 피해로

일부구간 운휴가 계속되고 있다. 통근, 통학 등 지역주민의 인 중요한 노선으로 조기복구를 원하고 있으나,

JR큐슈는 복구 예상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일부구간에서 대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으나, 만원버스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아침/저녁 RH(Rush Hour)에 버스 편수를 늘려주었으면

712일 집중호우 전은 07:24에 다테노(立野) →미야지(宮地) 열차를 이용, 현립아소중앙고등학교에 통학하는

3 여학생(17) 17일 아침, 07:30의 대체버스에 탔으나, 이미 만원상태라 타질 못했다.

1시간 후 다음 편으로 탔지만, 미야지역 도착은 09시를 넘겼다.

 

호히선 미야지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아소중앙고등학교는 전교생의 약 25%

132명이 JR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등교한 학생은 430명뿐이었다.

히고오오츠(肥後大津)~미야지 구간은 현재 대체버스가 평일 30, 휴일 27편 운행하고 있으나,

열차 정원이 1량당 약 110명인데 비해 버스는 보조석이 있어도 정원은 50명밖에 되지 않는다.

JR큐슈는 이러한 사태에 따라 0530분 히고오오츠행과 0710분 미야지행 대체버스를 18일부터 2대로 운행한다.

그러나, 미야지~분고오기(豊後荻) 구간은 국도57호 재개통 예정이 없어서 대체버스는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미야지역 동쪽 아소시 나미노(波野) 방면에서 통학하는 학생은 21.

1명은 16일까지 기숙사에 들어갔으나, 나머지 20며은 교통수단이 없어서 등교를 못하고 있다.

나가이 교장은 여름방학 사이에 국도57호가 개통, 대체버스를 운행했으면 한다라고 호소했으나,

JR큐슈 측은 현 시점에서 대체버스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716, JR큐슈는 집중호우에 의한 호히선 피해를 재해대책본부에서 설명했다.

715일 현재 호히선은 히고오오츠~오가타(緒方) 사이 77.8km가 불통상태다.

이 중 구마모토현 히고오오츠~타키미즈(滝水) 50.9km에서는 토사유출 19개소, 선로피해 26개소,

나무가 쓰러지고 물이 찬 곳이 7개소 등으로 확인.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와 아소시 사이에서는 산 표면이 높이 수백미터에 걸쳐 무너져 토사가

선로로 약 70미터정도 유입된 장소도 있다고 한다.

 

아소시 이코이노무라~미야지(いこいの~宮地) 구간은 철교에 떠내려온 나무가 부딪히고,

선로 아래 토사가 약 20미터 유출되기도 했다.

 

JR큐슈 구마모토지사 후쿠시마 지사장은 복구예측은 어려우며 장기간 불통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히고

“JR입장에서도 한계가 있다. 토사유출의 원인 등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현과 상호 정보를 교환, 연계하여

빠르게 복구를 원한다라며 현과의 협력을 촉구했다.

 

히고오오츠~오가타 구간 이용자는 하루 약 3천명.

19907월 집중호우 때는 미야지역에서 오이타현 쪽으로 피해가 발생, 복구에 13개월이 걸린 적이 있다.

 

출처: 718,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