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1

[지진, 그리고 철도] AERA: ‘지진과 철도 모든기록’ 책자 발행: 철도의 시점에서 지진을 기록

CASSIOPEIA_daum 2011. 8. 23. 08:18

[지진, 그리고 철도] AERA: ‘지진과 철도 모든기록책자 발행: 철도의 시점에서 지진을 기록

 

동일본대지진은 도호쿠(東北). 간토(関東)지방을 달리는 철도에도 큰 피해를 주었다.

특히 산리쿠(三陸)연안을 포함한 태평양 쪽은 JR과 제3섹터를 포함 10개 노선, 450km

지진해일(쓰나미)과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

지진이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400km가 운행재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사히신문 출판 아에라(AERA)’ 편집부에서는 동일본대지진을 철도의 시점에서 취재한

AERA MOOK ‘지진과 철도 모든 기록(震災鉄道 全記)’에 모았다.

 

풀컬러 사진 323, 피해노선도 등 다양하게 표현한 도표 55점으로 구성했다.

책 서두 사진에는 묘지에 열차가 올라가버린 이시노마키선 오나가와역(巻線 女川),

역이 지진해일과 화재에 습격을 받은 야마다선 리쿠츄야마다역(山田線 陸中山田)

7개 장소의 철도피해지점에 대해 지진 직후와 철거를 진행한 7월 시점을 비교하는 사진을 실었다.

일부 지점에 대해서는 지진 전의 모습도 담았다.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하치노헤선(戸線)부터 죠반선(常磐線)까지 9개 노선지역(센다이공항선[仙台空港線] 제외)

대해서는 125개 모든 역의 지진 후 사진과 피해상황을 기록, 각 노선의 피해장소 수와 유실 등

피해상황, 노선의 역사, 총 거리, 침수구간, 지진 전 열차 편수, 연간 수송량 등 자료와 각 역의

개설년도, 이용자 수, 역무원 유무 등의 자료를 수록했다.

센다이공항선을 포함 10개 노선은 승객과 철도관계자, 주민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현장의 목소리도 있다.

 

지진으로 인한 철도피해상황을 알 수 있는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

피해를 입은 10개 노선에는 당시 적어도 여객열차 15, 화물열차 1편이 달리고 있었다.

16편에 추가로 지진해일 침수지역에 유치되어 있던 차량도 포함한 모든 열차에 대해

지진 당시의 위치와 차량형식, 피해상황을 수록했다. 또한 우츠노미야(宇都宮) 북쪽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19편의 정지위치와 도호쿠 모든 철도노선의 운행재개시기를 담았다.

책 뒷면에는 지진해일 침수지역과 철도노선을 기재하여 어느 구간이 지진해일 피해를 입었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철도와 지진의 모든 역사라는 이름의 기획에서는 메이지산리쿠지진(明治三陸地震), 쇼와산리쿠지진(昭和三陸地震),

칠레지진해일 외에 간토대지진부터 한신(阪神)대지진까지 과거 발생한 13번의 지진에 대하여 당시 아사히신문의

기사와 사진을 모았다.

 

지진으로 모든 열차가 정지한 수도권 노선의 재개시기 일람지도와 지진해일에 약한 지하철노선 특집,

부흥 경로의 선정에 관한 움직임과 지진해일에 의한 해외 철도피해 사례도 언급하고 있다.

 

공존관계에 있는 철도와 도시. 철도가 있는 장소에 마을이 생겨나고, 도시가 번영한 장소에 노선이 생겨났다.

지진발생 이후 부흥은 철도라는 관점을 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820일 발매, 164페이지, 1,680.

 

출처: 821, 아사히신문

 

[사진1~5: 책 표지, 내용입니다. 표지는 산리쿠철도 차량과 노선] 

 

 

 

 

==

 

[사진6: 사진 표지의 주인공은 지진 5일 후 일부구간에서 운행을 재개한 산리쿠철도 키타리아스선입니다]

 

[사진7: JR야마다선 츠가루이시역. 정차 직전이던 열차가 지진해일로 쓸렸지만, 승객, 승무원 모두 무사했습니다]

 

[사진8: 센세키선 노비루역(野蒜駅) 부근에서 지진해일에 밀려온 205계 전동차의 당시 모습()

3개월 후 열차가 철거되어 정리된 모습]

 

[사진9: 센세키선 토나역은 뉴스에서도 몇 번 보여드렸죠? 플랫폼 모습은 되찾았지만……]

 

[사진10: 오후나토선 케센누마교량은 지진해일로 이렇게 끊어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