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나오미 ‘테츠코의 철학’] 나루코온센역: 온천 수증기에 휩싸이며
야노나오미 ‘테츠코의 철학’ 연재가 2009년3월을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 동안 연재했던 내용을 올려볼까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2008년10월16일에 기고한 ‘리쿠토선’ 중 나루코온센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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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루코온센을 너무도 즐긴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 온천을 다니면서 색다른 느낌을 꼭 즐겨보세요~
조금씩 가을에 물들며 온천이 사랑스러운 계절이 왔습니다.
도호쿠(東北)에는 노선 주변에 여러 온천마을이 있어서 “오쿠노호소미치 유케무리라인’애칭을
가진 노선이 있습니다. (奥の細道湯けむりライン)
야마가타현 신죠(山形県 新庄)와 미야기현 코고타(宮城県 小牛田)를 잇는 JR리쿠토선입니다.
가와타비온센역(川渡温泉駅)과 나루코온센역(鳴子温泉駅), 나카야마다이라온센역(中山平温泉駅),
아카쿠라온센역(赤倉温泉駅) 등 역 이름이 온천인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나루코온센은 9종류의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마을입니다. 나루코온센역에도
노렌(가림막)이 쳐져 있으며 역 앞에는 무료족탕 시설이, 역 근처에는 무료 ‘수탕(手湯)’ 시설이
있는 등 온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족탕, 수탕 모두 온천에서 온 물이며 뜨거운
온천수로 손과 발을 따뚯하게 하여 온천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 건물에 있는 관광안내센터에서는 역 주변에 있는 공동욕탕과 당일치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여관 등 안내지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손수건도 판매하며 온천할인 티켓도 판매하고 있죠.
*저도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1년.
2008년10월부터는 리쿠토선에 신형열차 ‘리조트미노리(リゾートみのり)’가 등장했습니다.
차체는 낙엽을 이미지 한 색상으로 차량 전면은 다테마사무네(伊達政宗)의 투구를 이미지 했고
차내 좌석도 편안하게 배치, 와이드 차창을 통해 전망을 즐기는 전망공간이 있습니다.
리쿠토선은 삼림(森林)노선이기도 합니다. 100미터에 달하는 큰 협곡에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나루코계곡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이어지며 차창에 펼쳐지는 가을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고
온천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JR리쿠토선(陸羽東線)
-신죠~코고타 94.1km 구간
나루코온센은 미야기현에 위치해 있으며 계절 임시쾌속 ‘리조트미노리’ 운행. (11월30일까지)
출처: 2008년10월16일, 아사히신문
나루코온센역 구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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