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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일본 교통의 잦은 변동과 오프라인 여행책자의 ‘한계’

CASSIOPEIA_daum 2009. 3. 22. 19:00

[생각] 일본 교통의 잦은 변동과 오프라인 여행책자의 한계

 

※먼저 전제를 깔겠습니다.

 오프라인 매체인 여행책자는 분명히 업데이트가 힘든 점은 인정합니다.

 변경되어 책에는 잘못된 정보로 남아있는 것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겠죠.

 그러나, 잘못된 정보때문에 관광객이 현지에서 낭패를 봤다면

 그것만큼 난감한 것도 없다는 것을 여행책자 발행 담당자들은 기억해 주십시오.

 

최근 질문 게시판에 유독 눈에 띄는 질문이 있었죠. 바로 하코네관련한 내용이었는데요,

진짜 시중에 판매하는 책이 그렇게 잘못되어 있나?”라는 의구심에~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하코네 외에도 몇 군데 살펴 보았는데요,

서울 종로의 ‘Y문고의 일본여행코너의 10권 정도를 쭉 읽어보았습니다.

 

읽은 결과: 이렇게 까지 정보가 틀린 줄 몰랐습니다.

하코네프리패스 관련

-10권 중에서 4권은 아직도 하코네위크데이패스를 언급하고 있었으며

-6권 중에서 4권은 오다큐전철의 급행이 하코네유모토까지 간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내용도 여러 번 J여동 Tip을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급행을 타고 오다와라역에서 내리지 않고 멍~때렸다가는? 다시 신주쿠로 돌아가는 수가 있죠)

 , 322일 현재 시점에서 2권만이 하코네쪽 지역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딱 1권만이! 관련 열차사진까지 현재 운행하는 열차로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책자가 가장 나중에 나온 덕분이라고도 할 수는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 드린 것 같이 오프라인 매체의 한계점은 분명히 있지만,

일반 독자들은 이 내용을 액면 그대~믿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십시오.

*또한 일반 독자 및 우리 회원께서도 책의 내용, 특히 교통 측면에서는

 출발하기 전에~ 우리 J여동의 질문게시판을 열심히 활용한다면 여행 가서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