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0계 차량: 26년 만에 가와사키중공업 공장으로

[3/18] 0계 차량: 26년 만에 가와사키중공업 공장으로

 

고향으로 ‘금의(錦衣)’를 입고오진 않았지만, 임무를 마치고 ‘고향’인 공장으로 돌아온 0계입니다.

 

2008년12월 Last-run으로 은퇴한 1세대 신칸센 0계 차량이 3월18일, 제작한 가와사키중공업

효고(兵庫)공장으로 26년 만에 ‘돌아왔다’

가와사키중공업의 기술을 전달할 자료로 공장 내 보관을 결정한 상태.

공장주변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온’ 0계를 보기 위해 철도 팬들이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았다.

 

운반된 차량은 1983년에 제작, 2008년12월14일 신오사카~하카타 간 ‘히카리(ひかり)’등급으로

0계 마지막 영업운행을 마친 차량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의 요청으로 선두차 1량이 유상양도,

후쿠오카현 JR서일본 하카타종합차량소(博多総合車両所)에서 배로 운반했다.

 

이날 아침에 고베항(神戸港)에 도착, 운하와 인접한 공장까지 운반되었다.

길이 약 25미터 차량을 실은 배를 운하 쪽 다리에서 카메라를 가진 20명이 지켜보았다.

철도 팬인 아마가사키시 이시하라씨(27)는 “어서 와(お帰り)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달릴 수 없어도 조용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라고 말했다.

 

출처: 3월19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