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11/30] 꿈을 싣고 44년, 신칸센 0계 정규운행 ‘Last-run’ 오카야마 출발

CASSIOPEIA_daum 2008. 11. 30. 17:20

[11/30] 꿈을 싣고 44, 신칸센 0계 정규운행 ‘Last-run’ 오카야마 출발

 

꿈의 초특급(超特急)으로 불린 첫 신칸센 0계의 최종열차인 하카타(博多)

고다마(こだま)659호가 1130 14:51에 오카야마를 출발했다.

독특한 선두부분으로 친숙하며 일본의 고도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더욱 빠른 차량의

등장과 노령화로 인해 44간의 영업운행을 마친다.

 

오카야마역 21번 플랫폼은 250석의 자유석을 구한 승객과 Last-run을 카메라로 담으려는

철도 팬으로 북적이었다.  출발 때에는 고마웠어라는 소리가 플랫폼에 메아리 쳤으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1964년 데뷔 때는 영업운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0km/h를 기록, 재래선에서

6시간이 걸렸던 도쿄~신오사카 구간을 4시간에 단축, 다음 해에는 3시간10분으로 줄였다.

126, 13, 14일에 실시하는 임시 사요나라운행(さよなら, 전좌석 지정석)’ 후에 0계는

전부 폐차된다.

 

출처: 1130, 아사히신문

 

오카야마를 출발하고 있는 Last-run 0계 고다마659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