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나고야 아오나미선: 바퀴구름 방지장치를 빼지 않아 첫 열차 탈선

[10/23] 나고야 아오나미선: 바퀴구름 방지장치를 빼지 않아 첫 열차 탈선

 

이 장치를 일본에서는 테바도메(手歯止め)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고는 점검을 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입니다.

자동차로 치면 핸드브레이크 올려놓은 채로 주행한 것으로 비교할 수 있겠지만,

열차는 바로 탈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고입니다.

 

10월23일 05:30쯤, 나고야린카이고속철도(名古屋臨海高速鉄道, 아오나미선[あおなみ線])에서

킨죠후토(金城ふ頭)로 가려던 첫 출발열차(4량)가 출발 직후 맨 뒤쪽 차량이 탈선되었으며

약 230미터를 진행 후 정차했다.

승객 약 25명은 다치지 않았으며 걸어서 나고야 역으로 되돌아갔다.

 

회사에 의하면, 64세 남성운전사가 차량 맨 뒤쪽 바퀴에 걸어놓은 나무재질의 바퀴구름

방지장치(테바도메)를 빼지 않고 운행하는 바람에 탈선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아오나미선은 18시 현재까지도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며 아오나미선과

연계하는 JR간사이선과 다케토요선 일부열차도 운휴,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출처: 10월23일, 마이니치신문

 

사진이 탈선사고가 발생한 차량의 모습입니다. 회사는 오늘 하루 ‘공쳤군요’

 

 

 

테바도메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차량 바퀴에 걸어서 바퀴가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이걸 풀지 않고 운행한다면? 탈선은 뻔한 결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