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JR동일본: 신호문제로 신칸센 4시간 동안 ‘All-stop’
휴일에 ‘대박이 났군요’ ‘병뚜껑’ 부분이 막혀버렸으니……
9월28일 08:07쯤,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우에노~오미야(上野~大宮) 사이에서 신호가
정지인 상태로 변하지 않아 도호쿠, 죠에쓰(上越), 나가노(長野) 각 신칸센이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 약 4시간 후에 재개했으나, 상, 하행 76편이 운휴, 42편이 최대 4시간52분 지연
으로 약 68,5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이 구간에서 도쿄로 가던 야마비코(やまびこ)202호, 아사마(あさま)504호가 중간에서
꼼짝하지 못했으며 승객 약 940명이 하차, 선로를 따라 직원용 통로를 통해 일반도로를
따라 약 1km 떨어져 있는 타바타(田端) 역까지 걸어가야 했다.
JR동일본에 의하면, 운휴한 노선은 도호쿠신칸센 36편, 죠에쓰신칸센 21편, 나가노신칸센
19편이라고 밝혔다. 도쿄신칸센차량센터에 설치된 신호변환을 제어하는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킨 것이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출발 역인 JR도쿄역에서는 운행재개 후에도 혼잡이 이어졌다.
아키타현에 사는 68세 남성은 “타치카와에서 조카 딸 결혼식이 있는데 늦을 것 같지만,
일단 가 봐야죠” 라고 서두르는 모습이었으며, 모리오카시에서 온 59세 주부는
“세계유산 검정시험을 보려고 했다. 다음 시험은 6개월 후라서 유감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9월29일 마이니치신문
사진이 야마비코202호에서 타바타역까지 걸어가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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