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황당뉴스] 반대쪽 플랫폼에 열쇠꾸러미 던지다가 가선에 걸려, 8,600여명에 ‘민폐’

[8/6] 반대쪽 플랫폼에 열쇠꾸러미 던지다가 가선에 걸려, 8,600여명에 ‘민폐’

 

부부는 오~래 살 겁니다. 수백년에 해당하는 욕을 듬뿍 먹었겠군요.

재주도 좋군요, 높이 5미터 가선에 열쇠꾸러미를 거는……

역무원 말 안 들으니 이런 사고를 치는 겁니다.

 

8월6일 07:20쯤, 사가현 JR치쿠히선(筑肥線) 하마사키역 구내에서 여성 승객이 반대쪽

플랫폼에 있던 남편에 던진 열쇠가 가선에 걸려서 철거작업을 위해 니시카라츠~하마사키

(西唐津~浜崎) 구간이 약 40분 정도 운행이 중단되었다.

 

JR큐슈에 의하면 역 상행선과 하행선 플랫폼 간격은 약 7미터.

가라츠시 거주 20대 여성이 하행선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상행선 쪽 개찰구에

있던 남편이 “열쇠가 없어” 라고 말했다.  역무원이 다리를 건너서 전달하라고 말했으나,

가라츠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어서 여성 승객이 키홀더가 붙은 열쇠꾸러미를 던졌는데

높이 5미터의 가선에 걸리고 말았다.

 

이 문제로 니시가라츠~메이노하마 구간 보통열차 2편이 운휴하는 등 상행 보통열차

3편이 최대 47분 지연.  또한 치쿠히선과 연계하는 후쿠오카시영지하철도 운휴 및

지연이 발생하는 등 약 8,6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출처: 8월7일, 니시닛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