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가나자와항에 첫 국제페리: 도착 후 부산항으로 출발

[6/19] 가나자와항에 첫 국제페리: 도착 후 부산항으로 출발

 

부산~가나자와 취항 소식은 한 달 전에 전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5o/2869

 

그 첫 페리가 가나자와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항과 가나자와항(金沢港)을 잇는 국제정기 페리의 첫 출발편이 6월17일, 관광객을 싣고

가나자와항에 도착했다.  18일에는 부산항으로 출발 지금까지 국제화물선에 국제페리가

추가됨에 따라 가나자와항의 국제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정기페리는 하코다테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히가시니혼페리(東日本フェリー)가

부산시 Panstarline.com에 위탁하여 주 1회 운항하는 것으로 16일에 부산항을 출항하여

17일 오전에 가나자와항에 입항했다.

첫 페리에는 승객 98명과 화물 20개(20피트 콘테이너)가 도착했다.

 

첫 페리 입항에 맞춰 가나자와항에서 취항기념식이 열려 가나자와항 진흥협회장 등이

인사말 했으며 김충경 주한 니이가타 총영사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첫 페리에서 내린 승객은 서둘러 가나자와성 공원 등 관광지로 향했다.

“페리는 운임이 싸서 경제적입니다” 21시간의 긴 여행에도 피곤해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관광지 시찰로 방한한 한국의 여행회사 일행은 “가나자와는 풍부한 자연과 오래된 역사가

있어서 도쿄와 오사카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페리를 이용한 여행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18일 부산항 출발편에는 117명이 승선, 화물은 14개가 적재되었다.

10월부터 페리는 마산항까지 연장, 화물수송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출처: 6월19일, 가나자와 경제신문

 

사진이 가나자와항에 도착한 페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