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볼트 3개 파손, 구동장치가 어긋나

[5/10]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볼트 3개 파손, 구동장치가 어긋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사고는 ‘강건너 불구경’ 모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5월9일 발생한 나고야시영지하철 히사야오오도리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조사한

결과 모터를 움직이는 기계부분을 고정하는 볼트 3개가 휘어져서 장치가 어긋나서 발생한

사고라고 발표했다.  계단이 파손되고, 구동 체인이 느슨해 지는 등 급정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나고야시교통국에 의하면, 볼트부분은 2007년9월, 제조원인 일본 OTIS엘리베이터사가

“다른 에스컬레이터에서 파손된 사례가 있다” 라며 긴급정검을 요청, 6개 에스컬레이터

중에서 2개의 파손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점검 후에 2개는 용접수리 했으나, 이후 남은

4개 중 3개가 파손되어 있었다.

 

또한 기계부분과 계단은 두께 약 1.6mm의 철판으로 분리되어 닿지 않으나, 장치가

어긋나서 철판 일부분이 변형되었음이 밝혀졌다.

계단 일부에 파손이 발견됨에 따라 변형부분이 계단에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처: 5월10일, 마이니치신문

 

사고 부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