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4/18] ‘통근고통’을 해소하라! 승객의 분산, 급행 폐지와 Early Bird에 특전 등

CASSIOPEIA_daum 2008. 4. 20. 17:39

[4/18] ‘통근고통을 해소하라! 승객의 분산, 급행 폐지와 Early Bird에 특전 등

 

토큐전철의 아침급행 폐지, JR동일본의 도호쿠종관선 공사 등 승객을 분산시키려는

노력은 끝이 없습니다. 제한된 인프라에서 운행시간 융통성 등으로 수송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보로 주변 서비스는 개선되었는데, 어째서 만원전철에 흔들리는 날은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사회로 진출하는 신입회사원이 늘어나는 4월은 한 해 중에서 전철

혼잡도가 가장 심한 달이다.  증차에 한계가 있는 철도회사는 시각표의 연구 등으로

승객을 분산시키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Rush Hour 때는 한번 몸의 자세가 흐트러지면 바로 잡을 수 없다. 엄청난 압박으로

배가 아파온다”(50대 남성)

카나가와현(神奈川県)과 도쿄 시부야(渋谷)를 잇는 토큐덴엔토시선(東急田園都市線).

노트북의 강도(強度) 소재로 사용될 정도로 초만원 전철은 통근객의 고통 중 하나이다.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토큐전철은 20074, 오전 8시대에 시부야에 도착하는 상행

급행을 준급으로 내리고, 후타고타마가와~시부야 구간은 모든 역에 정차하도록 했다.

속도를 희생하는 역설적인 조치로 인해 “220%가 넘는 급행 혼잡률이 준급에서는 200%

전후로 내려갔습니다. 열차마다의 혼잡이 줄어들어 지연도 줄었습니다라고 운전계획과

미야시타 과장은 성과를 강조했다.

 

이례적인 결단을 단행하게 된 것은 만성적인 열차의 지연 때문이었다.

기존 운행시간은 후타고타마가와 등 도심에 가까운 급행 정차역에서 각역정차 열차에서

급행으로 갈아타려는 승객이 몰려들었다.  출입문을 닫을 수 없을 정도로 정차시간이

늘어났으며 지연이 후속열차에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급행폐지로 지연해소에 일정 효과를 본 이후로 토큐는 328일부터 준급 운행시간을

앞당기는 한편, 도심으로 별도의 경로인 오오이마치선(大井町線)에서는 소요시간이

6분 단축시키는 급행을 운행했다. “노선 주변 통근객은 2025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나가와 방면으로의 통근객이 오오이마치선으로 이동해 준다면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06년도 대형 사철에서 최악의 혼잡율을 기록한 도쿄메트로 토자이선(東西線).

도쿄메트로는 기업에 통근시간 조절 협조를 호소했으나, 노동관행의 벽은 두터웠으며,

효과는 거의 Zero였다.  그래서~ 2007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Early-bird 통근

승객에게 특전을 주는 혼잡분산작전을 실시했다.

 

대상은 고층 아파트건설 붐으로 이용자가 급증하는 우라야스~토요쵸(浦安~東陽町) 5개 역.

06:30부터 약 40분간, PASMO 등의 IC카드 정기권으로 20회 이상 개찰기 전용단말에

Touch하면 1천엔 상당, 40회 이상이면 2천엔 상당의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었다.

 

기간 중 20회 이상 달성한 승객은 4,500여명.

영업기획과 와타나베 과장은 이 중 5% 전후가 피크 때의 환승 승객으로 보입니다.

“Early-bird 통근을 계속하는 승객이 늘었으면 합니다라고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일본민영철도협회에 의하면, 대형사철 16개사 혼잡율은 1965 238%에서 2006년에는

156%로 개선되었다.  신선 개업과 복선, 복복선화 등으로 각 회사의 수송력 증강공사가

결실을 맺고 있다. , 혼잡율 200%를 넘는 노선이 여전히 많아 통근 고통 해소는 아직 멀다.

 

철도운행시스템 전문가인 타카기 교수는 운행간격의 단축에는 가속성능이 우수한 새로운

차량 도입과 신호시스템 개선이 필요합니다. 철도 각사는 하드웨어 측면의 정비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잡율이란?

수송인원을 수송력으로 나눈 수치로 피크 1시간의 모든 열차, 차량의 평균치를 나타낸다.

기준은

-100%: 정원 승차

-180%: 몸이 서로 닿지만 신문은 읽을 수 있는 수준

-200%: 상당히 압박감은 있지만, 주간지는 어떻게든 읽을 수 있다.

-250%: 전철이 흔들릴 때 콘트롤을 할 수 없는 수준을 의미한다.

 

출처: 419,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