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쇼와시대의 옛 열차가 연이어 부활: 신세대에게는 ‘새로운 존재?’
일본 ‘쇼와(昭和)’시대인 1950~1960년대 제작된 차량이 옛 철도 팬뿐만 아니라
신세대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열차’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기사는 이미 올린 적이 있죠.
http://cafe.daum.net/jtrain/3G6y/1154
기사에서 새로운 내용을 알 수 있네요.
2008년을 끝으로 은퇴하는 0계의 세 편성을 개업 당시의 색으로 복원하여 운행합니다.
‘텟짱(鉄ちゃん)’, ‘테츠코(鉄子)’로 불리는 철도 팬뿐만 아니라 ‘쇼와’의 그리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주목 받는 것이 있다.
철도 각 회사가 예전에 활약했던 전차의 부활을 시키고 있다.
현재 신형 차량에 예전에 썼던 컬러를 랩핑하는 등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당시를 잘 모르는 세대에게는 옛 것이 오히려 새롭게 느껴지고 있다.
▷기억으로 ‘더듬은 색’
‘빨간전차(赤い電車)로 친숙한 케이힌큐코전철(京浜急行電鉄, 케이큐)은 창립 11주년을 맞은
2008년2월, 다이쇼(大正)부터 쇼와시대에 걸쳐 활약한 차량을 이미지 한 ‘랩핑열차’ 2편성을
보통열차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황색, 검붉은색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모습에 어린이와 신세대들에 호평을 얻고 있다.
그래도, 당시 승차했던 승객들은 “실제 색과 약간 다르네요” 라는 의견도 있다 ^^;
실제로 1924년~1965년에 운행한 검붉은색 ‘51형’의 사진은 흑백만 있었기 때문에
관계자의 기억으로 더듬어서 색을 재현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좌석이나 손잡이도 ‘복원’
도쿄메트로는 젋은 기술자 교육의 하나로 1961~1994년에 히비야선을 달렸던 스테인레스
차량인 ‘3000계’를 복원했다. 전자화가 진행된 최신차량에서는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동력제어장치가 보이는 구조로 철도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재다.
1994년에 나가노전철(長野電鉄)에 양도한 1,2호차가 2007년1월에 도쿄메트로로 ‘돌아왔다’
젊은 정비사 9명이 한 팀이 되어 예전에 정비를 담당한 선배 기술자 지도를 받아 가면서
나가노전철 사양이었던 차량을 옛 히비야선 시대의 것으로 복원한 것이다.
복원에 따라 좌석은 특별히 주문했다. 토메오카 설계과장은 “통상 매뉴얼대로 수행했던
젊은 기술자들이 이러한 작업을 함으로써 예외상황에 대한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라고
프로젝트의 성과를 설명했다. 향후 외관 외에도 승객 손잡이 복원을 진행, 중견 기술자의
연구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납작코 ‘신칸센 0계’
최신 N700계 등 종류가 늘어난 신칸센 차량. 그러나, Ivory에 파란색 라인, 납작코로
불린 최초의 신칸센차량 ‘0계’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도쿄올림픽이 열린 1964년, 세계 최고속도로 ‘꿈의 초특급(夢の超特急)’열차로 운행을
시작하여 고도경제성장의 심볼이 되었다. 이 0계가 올해로 신칸센으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는 볼 수 없는 상태이며
6편성이 산요신칸센 구간에서 ‘고다마(こだま)’로 달리고 있을 뿐이다.
이마저도 녹색의 리뉴얼 상태로 옛 모습은 볼 수 없다. JR서일본은 마지막을 맞기 전에
3편성을 개업 당시 Color로 변경, 4월18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은퇴를 아까워하는 철도 팬이 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여행업계도 ‘레저 붐의 상징인 0계의 승차를 계획하여 옛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의욕에 차 있다.
출처: 4월16일, 후지비즈니스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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