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편(6/13, 5일차) - 이즈반도 관광의 중심: 이즈큐시모다역(1)

제146편(6/13, 5일차) - 이즈반도 관광의 중심: 이즈큐시모다역(1)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한 지 2시간45분 만에 종점인 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합니다.

마무리 동영상 2개를 먼저 보여드립니다.

 

[사진2861: 교행을 위해 운전정지 상태입니다.

반대쪽에서 어떤 열차가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사진2862: 종점인 이즈큐시모다까지 도착 모습을 담았습니다.

  신입 운전사의 첫 SVO 운전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기념촬영 승객들을 위해 잠시 ‘찍사’ 역할을 한 후에 여유 있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

 

[사진2863: 승객이 거의 다 빠져나간 후 찍은 SVO 입니다.]

 

도착한 역은 이즈반도 관광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이즈큐시모다역 입니다.

 

개찰구를 나가지 전에 저는 해야 할 일이 있죠. 바로 정산입니다.

이즈큐시모다는 JR Pass류로는 나갈 수 없으므로 지정석권을 가지고 정산소에서

정산을 했습니다.

 

[사진2864: 이즈큐시모다역 정산소의 모습입니다.

저 말고도 많은 승객이 정산하느라 좀 기다렸습니다]

 

-이토~이즈큐시모다 구간 운임 1,570엔+그린요금 1,150엔=2,720엔

 제~대로 뒤집어 썼죠 ^^;

※이즈큐코 구간 내에서 특급요금은 특급열차 종류에 상관 없이 동일하지만,

 그린요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토~이즈큐시모다 구간 자유석특급권은 400엔이며

 그린샤의 경우 자유석특급권+ [오도리코: 500엔, SVO: 750엔 입니다]

 

[사진2865: 이곳이 출구전용 개찰구 입니다. 역무원 2명이 승객을 맞이합니다]

 

역 구내가 북적거려서 일단 밖으로~

 

[사진2866: 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 했습니다.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일본에는 시모다(下田) 이름의 역이 세 군데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진짜 ‘시모다’역은 아오모리현 도호쿠선의 ‘시모다역’이 있고요,

나머지 두 역은 앞에 이름이 따로 붙는 역들입니다.

 

지금 도착한 이곳, 이즈큐시모다(伊豆急下田)가 있고요,

긴테츠 오사카선(近畿日本鉄道 大阪線)에는 긴테스시모다(近鉄下田) 역이 있습니다.

 

이즈큐시모다역은 시즈오카현(静岡県)에 있는 이즈큐코선(伊豆急行線) 역입니다.

역장이 있으며 이즈큐코선의 종점 역입니다.

한쪽이 없는 2면3선과 유치선 3선이 있습니다.

특급열차는 1,2번선을 사용하며 보통열차는 1,2,3번선을 사용.

 

개찰은 출구전용, 입구전용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자동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자동개찰기 없는 역과 마찬가지로

열차 출발 15분 전까지는 개찰구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이즈큐시모다역은 1961년12월10일에 개업

 

[사진2867: 도쿄에서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이국적인 분위기의 시모다 입니다]

 

[사진2868: 이즈큐시모다역 앞에는 이즈방면을 잇는 버스가 운행하는

시모다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사진2869: 시모다온천을 홍보하고 있는 검은 범선의 모형과 함께]

 

[사진2870: 이즈큐시모다역 자체가 관광센터 기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사진2871~2873: 이즈큐시모다역 광장쪽을 찍은 모습입니다.

버스들도 종점에 도착할 때 이 광장을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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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74: 이곳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대부분 도카이버스 입니다.

  오렌지색이 Corporate Color 입니다]

 

이름과 색깔로 봐서는 JR도카이 운영?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니고요 ^^;

도카이자동차 주식회사가 운행하고 있으며, 오다큐그룹의 버스입니다.

이즈반도 지역의 버스도 오다큐의 세상인 셈이죠.

 

바깥쪽 촬영 후에 역 구내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한산한 모습…….

 

[사진2875: 이곳이 입구 전용 개찰구 입니다.

제가 타고 왔던 SVO는 6호가 되어 이번에는 도쿄로 갑니다]

 

운행 패턴이 비대칭임을 알 수 있죠.

-수도권에서 출발할 때에는 쇼난신쥬쿠라인, 도카이도선, 이토선, 이즈큐코선을 경유

-수도권으로 갈 때에는 이즈큐코선, 이토선, 도카이도선을 경유합니다.

 

[사진2876: JR역이 아님에도 미도리노마도구치는 JR표시를 사용합니다.

그만큼 JR과의 밀착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진2877: 수도권 운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JR역은 아니지만, 신칸센 및 오다큐선 승차권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안내가 있더군요. ^^

 

[사진2878: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기념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역 안내소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는 안내입니다]

 

저도 당연히 받았죠. 사진 찍어놓은 것을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받은 것은 짧은 ‘자’와 ‘벚꽃 배지였습니다.

 

[사진2879: 이즈큐시모다를 출발하는 열차안내 입니다.

16:02에 출발하는 SVO는 무려 사이타마현 오미야까지 가네요 ^^]

 

[사진2880: 왼쪽에 이즈큐코선 에키벤을 팔고 있었습니다.

역 구내에는 One-stop Service가 가능하도록 없는 것이 없습니다]

 

다음 편에서 이즈반도 지역의 일부였지만, ‘삘’이 꽂힌 원인을 제공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을 보지 않았다면 예정된 계획이 진행되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