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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힘내라! 츠가루철도 지역주민의 지원노력들

CASSIOPEIA_daum 2007. 5. 18. 09:01

[5/18] 힘내라! 츠가루철도 지역주민의 지원노력들

 

중소사철의 생존은 무엇보다도 승객입니다.

지역주민의 끝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합니다.

 

승객감소로 누적적자에 고민하고 있는 아오모리현 츠가루철도(軽鉄道)

지원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산책지도와

사진집을 제작했으며 17일에는 소학관 발행 잡지에 츠가루철도를 무대로 한

만화연재가 시작되었다.  폐선위기 속에서 회사는 철도의 매력을 홍보에

연계하고 있다라고 감사하고 있다.

 

산책지도는 지역 주민 약 700명이 만드는 츠가루철도 서포터즈클럽회원인

후쿠이씨(59)가 만들었다.  노선 주변을 걸으면서 약 5개월간 자필로 만든

A4용지 6장으로 주변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소개했다.

 

4월부터 12개역에 약 300부씩 배포하고 있으며 관광객에 큰 호평을 받아

5월 골든위크 기간에 품절될 정도였다.

 

68일에는 클럽회원인 오오타씨(56)가 명물인 스토브열차등을 촬영한

사진집 ‘Take it Slow 천천히 달리자!’도 소학관에서 발매된다.

인세 일부는 츠가루철도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집이 계기가 되어 소학관 빅코믹 증간호에 츠가루철도를 소재로 한

만화 연재도 결정되었다.

제목은 챠페! 츠가루철도 사계절이야기(ちゃぺ! 軽鉄道四季ものがたり)’

츠가루나카사토역(軽中里駅) 앞 식당 손녀 챠페를 중심으로 츠가루철도

노선 주민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챠페는 츠가루사투리로 새끼고양이라는 뜻입니다.

 

츠가루철도 이용객은 1974년 약 257만명을 최고로 인구감소 등으로 승객이

계속 줄어들어 2006년도에는 전년대비 11% 감소한 약 37만명에 그쳤다.

누적적자는 6천만엔을 넘어 어려운 경영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츠가루철도 사와다 사장은 지원이 확대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승객에서

철도가 소중한 추억이 되도록 존속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518, 카호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