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오키나와도시모노레일: 차내 핸드폰 통화는 ‘안돼!’

[4/10] 오키나와도시모노레일: 차내 핸드폰 통화는 ‘안돼!’

 

맨 마지막 제안은 우리나라 서울메트로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나저나, 차내에서 핸드폰 통화,,, 어떻게 좀 안되겠니?

 

오키나와도시모노레일(沖縄都市モノレ-ル)은 10일, ‘유이레일 승차매너 향상 캠페인’

(ゆいレ-ル乗車マナ-向上キャンペ-ン)을 학생들이 많은 5개 역에서 시작했다.

 

새해 입학생과 신입사원이 새롭게 이용하는 것을 계기로 20일까지 기간 중에

역무원이 아침 통근 시간대에 플랫폼에서 ‘뛰어들기 승차’ 자제와 우선석(보호석)

의 바른 이용 등을 호소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어르신과 임신부 등이 앉는 우선석에 일반인이 앉는 경우와

차량 내에서 핸드폰 통화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승객들로부터 불만이 접수되고

있으며 ‘뛰어들기 승차’ 등도 있어서 승객의 안전확보와 관광 이미지 향상을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침 통근시간대에 약 300명이 이용하는 후루지마(古島)역에서는 07시부터

사장과 역장이 나란히 서서 역무원이 마이크로 “승차매너 향상에 협력해 주십시오”

라고 안내를 하는 등, 플랫폼에서 정렬승차를 유도했다.

 

후루지마역을 이용하는 남성(52)은 “승차위치에서 두 줄로 서지 않고 한줄로 서서

줄이 길~어지고 있다.  안전선 안에 ‘발모양’을 붙여주면 승객도 이해하고 따라서

서지 않겠는가?” 라고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