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JR야마노테선: 가선(架線) 사고발생, 지연운행
도쿄도의 핵심 노선인 야마노테선에서 출근시간대의 사고로 대박이 났군요.
11월7일 08:15쯤, JR야마노테선 도쿄역 우치마와리(반시계방향 운행) 플랫폼
에서 선로 위 가선이 느슨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JR동일본은 발견 직후 야마노테선 우치마와리(内回り) 전 노선 전차 운행을
13:17까지 약 5시간에 걸쳐서 보류했다.
그리고 10:30쯤 부터는 야마노테선 소토마와리(外回り, 시계방향 운행)와
케이힌토호쿠선 북쪽 방면도 복구작업으로 인하여 전차 운행을 중지했다가
13:10쯤에 운행을 재개했다.
영향을 받은 승객은 17만 명에 달했다. (헉)
JR동일본에 의하면 가선은 도쿄역을 포함, 유라쿠쵸(有楽町)~칸다(神田)간
약 1.5Km 구간에 걸쳐서 느슨해지고 있었다.
직원이 전차 팬터그래프가 가선과 접촉할 때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알아차리고 전화로 지령실에 연락하여 가선의 느슨함을 알렸다.
이 구간에서는 가선의 장력을 유지하기 위한 철판을 받치는 기둥이 꺾어졌고
무게 약 500Kg의 철판 일부가 5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기둥이 꺾어진 원인은 조사중이다.
불통구간에서는 지하철 등의 대체수송을 실시했으나 휴일 후 첫 출근러쉬
시간대에 혼잡이 가중되어 야마노테선 터미널 역에서는 오전 내내 역무원이
승객에 둘러싸여 지연증명서 발행 요구 및 복구 시간 문의를 하는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출처: 11월7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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