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 츠쿠바익스프레스 개업: ‘최후의 통근신선’에 거는 기대와 과제
츠쿠바익스프레스(TX)가 8월2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도쿄근교로 들어오는 ‘마지막 통근노선’ 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으나,
그에 따른 과제를 분석한 기사 입니다.
도쿄 아키하바라와 이바라키 츠쿠바를 잇는 TX가 2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운수정책심의회(運輸政策審議会)가 ‘도쿄권 도시교통과제’ 해결 방안을
강구한 지 20년, JR죠반선의 혼잡완화와 지역 개발을 목표로 착공으로부터
11년이 걸려 완성했다.
이날은 츠쿠바, 모리야, 야시오, 아키하바라 4역에서 각각 출발식을 열고,
첫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시속 130Km
“TX덕분에 통근시간이 15분 줄었다. 붐빌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JR죠반선의
혼잡도에 비하면 편한 수준이다”
통근 노선을 죠반선에서 TX로 바꾼 치바현에 사는 회사원 타카세씨는
이렇게 말했다.
TX는 도쿄도심부로 노선이 연장되어 있는 ‘최후의 통근신선’으로 원래는
‘죠반신선(常磐新線)’으로써 구상되었다.
도쿄, 사이타마, 치바, 이바라키 4개 현과 12개 지역, 민간기업이 출자한
제3섹터철도 ‘수도권신도심철도’가 운영한다.
건설비는 8천억엔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전 노선이 고가, 지하구조로 건널목이 없고, 통근전차로써는 최고속도인
130Km/h로 운행, 아키하바라~츠쿠바 간을 45분만에 잇는다.
최신 안전대책도 갖추고 있다.
플랫폼과 차량 출입문과 연동하여 여닫을 수 있는 ‘홈도어’와
자동열차운전장치(ATO), 자동열차제어장치(ATC)를 갖추고 있다.
■IT철도의 새 선로
이 노선은 철도공백지대인 주변노선 개발과 JR죠반선의 혼잡완화를 목표로
계획되었다. 특별법인 ‘택지개발.철도정비일체적추진법’(길기도 해라 ^^)
(宅地開発・鉄道整備一体的推進法)에 의하여 철도용지 취득과 토지구획
정리사업법을 연동되는 사업으로써 추진되고 있다.
또한 츠쿠바연구학원도시(筑波研究学園都市), 도쿄대학 카시와캠퍼스
(東京大学柏キャンパス), 재개발이 진행중인 전기상점가인 아키하바라 등
주변 노선에는 정보기술(IT)와 과학, 연구분야의 거점을 가지고 있어서
‘IT.과학신선’의 역할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노트북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이 일부 설치되어 있으며,
고속 무선LAN(구내정보통신망)을 사용하여 지하구간을 포함한 차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시행실험도 시작했다.
재개발이 진행중인 아키하바라를 포함한 치요다구의 야마구치 개발담당자는
“TX개업을 기반으로 전자상가를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IT거점으로 만들겠다”
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예측 수정 (승객수)
한편, TX는 주거지의 도심회귀경향이 있는 가운데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다.
주변 개발로 인구증가가 예상되지만, 개업 5년 후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27만명으로 당초 예측보다 하향 수정되었으며, 첫해는 13만5천명으로 예상.
이용실적의 향상과 함께 구상되고 있는 도쿄역 마루노우치쪽으로의 연장에
대해서는 1천억엔의 비용조달이 과제가 되고 있다.
출처: 8월24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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