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열차가 정차 중인데, 뒤 신호가 진행신호? JR쿠마모토역…

[7/19] 열차가 정차 중인데, 뒤 신호가 진행신호? JR쿠마모토역…

 

신호미스로 인하여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뻔 했군요.

그것도 두 번씩이나…

 

7월17일 밤, JR쿠마모토역에서 플랫폼에 열차가 정차중인 역 구내의

후속신호가 ‘진행’신호로 떨어져서 후속열차 운전사가 비상 브레이크를

걸어서 급정차 한 문제가 2건 연속 일어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에 구내 신호기는 공사관계로 수동으로 조작하는 대용신호기로 전환한

상태였는데, 후속열차가 보기에 ‘진행신호’ 였다고 한다.

 

국토교통성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国土交通省航空・鉄道事故調査委員会)는

7월19일,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었던 문제(중대 Incident)로 단정짓고,

조사관 2명을 파견, 무슨 이유로 신호가 ‘진행상태’ 였는지 기계적 Trouble과

인위적 미스(Human Error) 측면에서도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에 의하면 7월17일 21:24쯤, 쿠마모토역 구내에 보통열차가

정차 중에 후속 열차인 킨스이(銀水) 출발 보통열차가 구내로 진입.

운전사가 전방에 열차가 있음을 인지 후 바로 비상 브레이크를 걸어서

약 80미터 앞에서 정지했다.

 

킨스이 출발 보통열차는 이전 열차가 출발한 후 플랫폼에 들어가 정차했으나,

약 3분 후에 고쿠라 출발 특급열차가 진입할 때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 특급열차의 운전사도 비상 브레이크를 걸어서 약 150미터 앞에서 정지한

사실이 밝혀졌다.

 

출처: 7월19일, 교도통신

 

운전사의 빠른 판단이 여기에서 두 번이나 발휘되었네요.

그것도 밤 시간대에 이러한 Trouble이 일어났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