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JR코마고메 역, Barrier-Free를 위해 철쭉 벌채… 장애우를 위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주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이지시대(明治時代) 부터 이용자를 즐겁게 해 주었던 JR코마고메(駒込)의 철쭉이 지난 달, 45미터에 걸쳐 벌채 되었다. 역의 Barrier-Free 공사를 위한 것이었지만, 지역 주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JR동일본은 “공사를 위하여 어쩔 수 없었다.” 라고 설명했다. 코마고메 역은 4월 하순부터 5월초까지 플랫폼 양쪽 100미터에 걸쳐서 철쭉이 피어 있는 역으로 알려져 있다. 1911년에 전년도 역 개업을 기념하여 야마노테선 우치마와리(内回り) 노선 쪽으로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소토마와리(外回り) 노선에는 12년 후에 동쪽출구가 설치, 기념식수를 했다. 태평양전쟁의 공습에 불탔지만, 주민이 다시 부활시켰다. 그렇지만, 철쭉의 시즌을 앞둔 4월 초순, JR동일본이 소토마와리 쪽의 철쭉을 일부 잘라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Barrier-Free 공사를 위하여 공간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지역주민에게 사전에 설명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일에 “섭섭하다”, “철쭉을 남길 수 없었나?” 라고 유감의 목소리가 높았다. JR동일본 도쿄지사(東京支社)는 역의 Symbol을 자르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공사 후에는 새롭게 심거나 현재보다 철쭉을 더 잘 보일 수 있게 검토중이다. 이해해 주십시오” 라고 설명했다. 지역 모임인 ‘코마고메 니쵸메친화회(駒込二丁目親和会)’는 이후 홈페이지에 공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지역 주민의 명물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언급했다. 공사는 2006년 말까지 계속된다. 출처: 5월10일, 마이니치신문 ※장애우 배려와 주변 환경의 Balance 맞추기는 참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