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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공기스프링의 이상 진폭이 탈선 유발 가능성 조사

CASSIOPEIA_daum 2005. 5. 5. 17:00

[5/5] 공기스프링의 이상 진폭이 탈선 유발 가능성 조사.

 

일본에서는 공기스프링이라고 하는 공기바네(バネ), 대차 위에 붙어 있는 공기스프링이

탈선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복합적인 원인으로 탈선했다는 것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가사키 탈선사고가 일어난 쾌속전차는 차체 흔들림을 제어하는 공기스프링이 비정상적인 진폭을 일으켜

탈선을 유발했다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 국토교통성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오른쪽 커브에 고속진입 시 차량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비상 브레이크 작동 전에 운전사가 상용 브레이크를 강하게 걸고 있던 것도 판명되었다.

두 번에 걸친 급 브레이크가 차체를 불안정하게 하여 전복상황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탈선한 207계 전차는 ‘볼스터레스’ 방식이라 불리는 대차에 좌, 우에 붙은 공기스프링에 차체가 올라가 있다.

전차 바퀴는 보통 레일 안쪽은 좌우로 차바퀴의 플랜지가 미묘하게 맞으면서 궤도를 달리는 형태이다.

공기스프링은 차체가 정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조하게 된다.

 

조사위원회는 지금까지 조사로 탈선한 쾌속전차는 제한속도 70Km/h를 크게 넘은 시속 100Km 이상

(회수한 모니터제어장치 기록은 108Km/h)으로 현장의 오른쪽 커브에 진입한 것을 밝혀낸바 있다.

이와 동시에 70Km/h 경우 2~3배의 원심력이 걸리지만 조사위원회는 속도초과에 의한 원심력만으로는

탈선까지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 공기스프링 진폭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55,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