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복구]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 지진 3개월 만에 일부 구간 운행 시작

[철도복구]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 지진 3개월 만에 일부 구간 운행 시작

 

동일본대지진 이후 전구간 운행을 하지 못하던 이바라키현(茨城県) 해안부를 운행하는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

(ひたちなか海浜鉄道)는 복구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진발생 후 3개월만인 6월25일, 일부 구간에서 운행을 재개했다.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는 이바라키현 카츠타~아지가우라(勝田~阿字ヶ浦) 구간 14km를 잇는 제3섹터 철도다.

지진으로 선로가 휘고 역 플랫폼이 함몰되는 등 피해를 입어 전구간 운행을 중단했었다.

이 중 나카미나토~나카네(那珂湊~中根) 사이 3.4km 구간에서 복구작업을 마쳤으며 25일에 운행을 재개했다.

지진발생 후 첫 번째 열차가 출발하는 나카미나토역에는 출발 전부터 지역주민과 철도 팬들이

모여 3개월만의 운행재개를 기뻐했다.

여성승객은 “지역에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라 (일부)복구가 되어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 요시다 사장은 “아직 한 구간이지만, 무사히 운행을 재개하여 다행입니다.

이제부터 전구간 복구에 힘을 쏟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는 남은 구간에서도 복구작업을 진행, 7월 말까지 모든 구간 운행재개를 할 예정이다.

 

출처: 6월25일, NHK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