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을 배려했으면] KTX 301차의 자유석 ‘미스터리?’ (안내담당도 몰라……오직 여객전무만?)
서울~대전 출퇴근을 한 지 1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아침에 대전에 09시 내로 도착할 수 있는 열차 중에서 세 편을 다르게 이용하는데요,
-07:00 출발 KTX107 열차 (부산행)
-07:10 출발 KTX301 열차 (동대구행)
-07:30 출발 KTX109 열차 (부산행, KTX-산천)
이 중에 특이하게 수시로 변경되는 열차가 있죠. 바로 ‘KTX301열차’입니다.
그 ‘특이함’의 의미는 바로 자유석 호수의 변화입니다.
항상 그런 것도 아니고, 원래 17,18호차인 자유석이 15,16호차로 변경이 되는데요,
문제는! 이 내용의 안내가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오늘(5/18)도 KTX301열차를 타려고 서울역 안내직원에 문의를 해 봤는데요,
처음에는 17,18호차라고 안내하더군요, 제가 한번 더 물어봤습니다. 맞습니까? 라고……
약 30초 후, “15,16호차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자! 저는 이 내용을 이렇게 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승객과 역 어디에도 301열차의 자유석이 15,16호차라고 안내하진 않았죠.
이거 때문에 열차 내에서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07:10 출발 전인 07:07에 차내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자유석은 15,16호차입니다”라고……
이 안내방송이 나오면? 사람들이 ‘우루루~’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약간 ‘상스러운 소리’를 내는 승객도 있습니다.
##이 ‘불평’이 그냥 ‘불평’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코레일에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오늘(5/18) 승차했던 KTX 301열차는 ‘30편성’이었습니다. ‘일반차량’이죠.
17, 18호차도 승객이 승차했습니다.
*참고로 KTX301열차는 10편 중에 80% 확률로 ‘말많은 36편성’으로 운행합니다.
36편성의 1호차에는 ‘엔진룸 출입금지’가 붙어 있죠. (여기까지 ^^)
기존 36편성이 4x편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글에서는 ‘여기까지 ^^’)
[사진1: 일반인에게는 똑 같은 ‘KTX’인 KTX 36편성입니다. 요건 5월13일에 서울역에서]
긴 시간의 영상입니다. (약 4분30초)
1. KTX301열차의 차내 안내 설정 중……
2. KTX301열차 출발 10분 전 차내안내와 07:00 출발 KTX107열차의 모습
3. 차내안내에서 자유석 위치를 안내합니다.
4. 국악판 비틀즈의 ‘Let it be’ 음악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중간중간에 출입문 열리는 소리(‘덜커덕’)가 살짝 신경은 쓰이네요……'한국철도_여행_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X – 이건 좀 어떻게 안될까요?] 출발은 좋은데……정차 시……[컥] (0) | 2010.05.07 |
---|---|
[8200호 기관차] 부산행 무궁화호 견인 8220호 전기기관차입니다. (0) | 2010.05.06 |
Re: JR요코하마프리킵푸를 이용한 관광 (0) | 2009.02.02 |
[9/23, 동영상] 마지막을 장식하는 동영상입니다. (0) | 2008.09.24 |
[9/23, 동영상] KTX의 주행 정숙도를 주제로 한 동영상입니다. (0) | 2008.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