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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배려했으면] KTX 301차의 자유석 ‘미스터리?’ (안내담당도 몰라……오직 여객전무만?)

CASSIOPEIA_daum 2010. 5. 18. 10:54

[승객을 배려했으면] KTX 301차의 자유석 미스터리?’ (안내담당도 몰라……오직 여객전무만?)

 

서울~대전 출퇴근을 한 지 1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아침에 대전에 09시 내로 도착할 수 있는 열차 중에서 세 편을 다르게 이용하는데요,

-07:00 출발 KTX107 열차 (부산행)

-07:10 출발 KTX301 열차 (동대구행)

-07:30 출발 KTX109 열차 (부산행, KTX-산천)

 

이 중에 특이하게 수시로 변경되는 열차가 있죠. 바로 ‘KTX301열차입니다.

특이함의 의미는 바로 자유석 호수의 변화입니다.

항상 그런 것도 아니고, 원래 17,18호차인 자유석이 15,16호차로 변경이 되는데요,

문제는! 이 내용의 안내가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오늘(5/18) KTX301열차를 타려고 서울역 안내직원에 문의를 해 봤는데요,

처음에는 17,18호차라고 안내하더군요, 제가 한번 더 물어봤습니다. 맞습니까? 라고……

30초 후, “15,16호차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 저는 이 내용을 이렇게 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승객과 역 어디에도 301열차의 자유석이 15,16호차라고 안내하진 않았죠.

이거 때문에 열차 내에서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07:10 출발 전인 07:07에 차내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자유석은 15,16호차입니다라고……

이 안내방송이 나오면? 사람들이 우루루~’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약간 상스러운 소리를 내는 승객도 있습니다.

##불평이 그냥 불평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코레일에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오늘(5/18) 승차했던 KTX 301열차는 ‘30편성이었습니다. ‘일반차량이죠.

  17, 18호차도 승객이 승차했습니다.

 

*참고로 KTX301열차는 10편 중에 80% 확률로 말많은 36편성으로 운행합니다.

 36편성의 1호차에는 엔진룸 출입금지가 붙어 있죠. (여기까지 ^^)

 기존 36편성이 4x편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글에서는 여기까지 ^^’)

 

 

[사진1: 일반인에게는 똑 같은 ‘KTX’ KTX 36편성입니다. 요건 5월13일에 서울역에서]

 

긴 시간의 영상입니다. ( 430)

 

 

 

1. KTX301열차의 차내 안내 설정 중……

2. KTX301열차 출발 10분 전 차내안내와 07:00 출발 KTX107열차의 모습

3. 차내안내에서 자유석 위치를 안내합니다.

4. 국악판 비틀즈의 ‘Let it be’ 음악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중간중간에 출입문 열리는 소리(‘덜커덕’)가 살짝 신경은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