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갈 때] 휴일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음식들
티스토리에 일본관련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 자신이 티스토리에 적응이 늦어서 빠른 업데이트가 어렵네요.
이럴수록 머리를 식혀야 하는데……
해서~ 일요일에 오랜만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철도와 전혀~ 관계 없이 국민학교 동창들과 강릉에 ‘바람을 쐬러’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초등학교 라는 단어가 입에 안 붙네요)
날씨도 맑아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승차했던 친구들이 ‘밥은 먹고 들어가자’라는 의견이 나오자마자
눈에 들어온 휴게소로 바로 직행했습니다.
[사진1: 해질녘의 휴게소 모습. 택시가 장거리 운행을 뛰었나 봅니다]
4명이 갔는데……^^ 전부 다른 메뉴로 고고씽~ ^^
한 메뉴로 통일하는 거 보다는 나을 것 같았죠. 이것저것 ‘시식’도 가능하고 하니;;;
주문을 하고 나니 다들 눈빛이 변합니다. ^^; (어른이 되어도 먹을 거 있으면 ^^)
일본 여행 습관이 여기에서도 발동 ^^;
(식사를 앞둔 분께서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
[사진2: 제가 주문했던 유부우동입니다. 휴게소에서 10번 식사를 한다면 절반은 이거 ^^]
[사진3: 쟁반메밀입니다. 양이 많아 보이네요]
[사진4: 쟁반짜장입니다. 회사에서 점심 때 2~3명이 가면 이거 하나로
배를 채울 수 있었는데, 휴게소에서도 비슷한 양으로 나오더군요]
[사진5: 냄비우동입니다. 해물(새우)는 ‘완소 아이템’인디 ^^]
서로들 뺏어먹으면서 카메라에 담았던 추억들을 확인했죠. (모였다 하면 거의 애들 모드로;;;)
휴게소에서 떠들면 안 되는디…… 당시 휴게소에 계셨던 분들: 죄송함다 ^^;
그 동안 휴게소는 출장 갔다 올 때 그저 ‘배나 채우자’라는 생각에 주문했었는데요,
오랜만에 휴게소를 들른 탓일까……
개인적으로는 휴게소 음식이라는 생각을 잊고 먹을 정도였습니다.
[사진6: 휴게소 음식에 삘이 꽂혀서 집에 가지고 가려 했던 호두과자……
차 안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강아지가 ‘뭐 없수?’ 라고 쳐다본 ^^]
오랜만에 다녀왔던 리프레쉬 여행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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