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9

[2/7] 긴테츠케이한나선: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CASSIOPEIA_daum 2009. 2. 9. 10:42

[2/7] 긴테츠케이한나선: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변에 첨단 연구시설이 있는 긴테츠케이한나선의 활성화에 대한 기사입니다.

 

개찰구를 들어가서 바로 가면 있습니다

[カイサツヲ ハイッテ マッスグ イッタ トコロ デス]

 

긴테츠케이한나선(けいはんな) 각켄키타이코마역(学研北生駒駅)에서 화장실이 있는

곳을 안내해 준 역무원……이 아니고 로봇이었다.

 

아이들 키 정도의 키타짱(キタちゃん)’.

은색과 하늘색으로 된 플라스틱 몸체에 둥근 눈이 귀엽다.

말을 걸면 목적 역까지 가는 방법과 일기예보, 뉴스 등을 음성과 모니터에 표시해 준다.

목소리를 구분하는 기능도 있어서 어린이가 도쿄에 가고 싶어라고 물으면

그건 어른에 물어보세요~(オトナノヒトニ タノンデネ)라고 대답한다. ^^

 

20063월 케이한나선 개업에 따라 가까이 있는 나라(奈良)첨단과학기술대학 대학원이

개발했다.  예상 외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개발하겠습니다라고

개발팀 멤버인 가와나미씨가 말했다.

 

첨단 대학이 있는 간사이(関西)문화학술연구도시는 교토, 오사카, 나라 3, 8개 시에 걸쳐

있으며 한신 고시엔구장 3,800개 크기의 넓은 대지에 100개 이상의 시설을 모았다.

인공지능과 이산화탄소에 대한 지구온난화 대책 등 연구에 6천명이 참가하고 있다.

 

최첨단분위기로 가까운 미래를 느끼는 인공도시는 23만이 사는 뉴타운의 모습도 있다.

주민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의회 등으로 강한 연결을 가지고 있다.

 

연결되는 컴퓨터 이웃(さん)

1월 말에 주민들의 관심사는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였다.

“OO의 약은 발병 초기면 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65세 이상은 자치단체의

보조로 1천엔등등 학연도시 중 나라시 북부에 사는 오사카시립대 대학원 후지타씨가 쓴

인터넷 상의 일기에는 매일 10건의 답글이 달린다.

 

200711월에 설립된 회원제 사이트 지역 SNS(Social Network Service) 케이한나

주민들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대화를 하는 장이다.

탄생한 계기는 새로운 마을만이 가능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후지타씨가 사카이시(堺市)에서 각켄토시(学研都市)로 이사한 것은 13년 전.

나라시에 새로운 주택을 세울 때까지의 3년 반은 5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단지에

임시로 살고 있었지만, 이 주소는 교토부 키즈가와시(木津川市).

집이 완성하면 아이들은 전학을 해야 했다.

생활권은 하나인데 행정적으로는 분단되어 있다. 그래도 이곳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동료들과 시작한 SNS 회원은 현재 239. 많을 때는 하루 3천건 이상의 접속이 있다.

 

케이한나선은 오사카시영지하철과 직통운행, 각켄토시와 오사카 중심부를 30분대로 잇는다.

이코마~각켄나라토미가오카(生駒~学研奈良登美) 8.6km 구간은 거의 고가와 터널로

건널목은 없다.  RH(Rush Hour) 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역 플랫폼에 역무원은 없으며

적외선 센서가 승, 하차객의 안전을 확인한다. 최첨단의 도시 이미지에 어울린다.

 

그러나, 1980년대 본격화 한 각켄토시로의 기업진출은 버블경제 붕괴로 더디어 졌으며,

케이한나선은 다카노하라(, 긴테츠교토선)까지 연장하려던 계획은 좌절되었다.

 

미완성의 도시와 노선. 이를 보조하도록 SNS의 커뮤니케이션은 활기를 띠었다.

이윽고 회원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만들게 되었으며 강사를 초대하는 시민잡학대학

활동도 20083월에 시작했으며 회원 외 참가자도 늘었다.

 

교류는 점점 확대되었다. 가상세계에서 시작한 주민의 제휴는 PC를 넘어 행정의 분할을 넘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긴테츠케이한나선은 새로운 레일이 깔린 이코마~각켄나라토미가오카 외에

긴테츠오사카선이었던 나가타(長田)~이코마를 포함한 18.8km.

3궤조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 방식에서 95km/h로 일본에서 가장 빠른 제3궤조 노선이다.

 

-3궤조 방식은 도쿄와 오사카 등 일부 지하철에서 채용하고 있다.

 전압은 750V로 고압이라 통과할 때 사람이 접촉하지 못하도록 건널목이 없다.

 

출처: 28,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