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캐리어 가방 취급 주의: 충돌사고 증가 (우리나라도 해당합니다)

[12/25] 캐리어 가방 취급 주의: 충돌사고 증가 (우리나라도 해당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JR도카이가 신칸센 차내와 역 구내 등에서 바퀴가

달린 캐리어 가방 취급에 주의를 요청하고 있다.

Suitcase도 포함,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으며 잘 팔리고 있으나,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부딪히고 넘어지는 등 문제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캐리어 가방에 의한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JR나고야역(名古屋駅)에서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출발시간 등을 알리는 전광판에

이러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개찰구 옆의 대형TV를 사용한 정보게시판에도 같은 메시지를 표시하고 있다.

 

JR도카이는 2008년7월부터 이러한 주의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홍보부 담당자는 “캐리어 가방이 증가함에 따라 역 구내 에스컬레이터에서 캐리어 가방이

떨어져서 아래에 있던 승객이 다치는 사례가 다른 회사에 있다는 내용을 알고 있으며,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단지, (캐리어 가방에) 다리가 걸리거나 치인 문제는 그 자리에서 당사자 간에 해결하고

있어서 건수는 파악이 어렵다고 말했다.

 

캐리어 가방 판매는 토큐핸즈(東急ハンズ) 나고야점의 경우 2~3년 전부터 늘고 있다.

두 바퀴로 끌며 가는 방식과 네 바퀴 독립식 등 형태도 다양하다.

PC와 서류를 함께 넣을 수 있는 일반 백에 가까운 비즈니스용이 호평을 받고 있다.

 

메이커도 캐리어 가방 종류가 늘고 있다.

대형 가방메이커 ACE에 의하면, 캐리어 가방 매출은 상승세이며, 종류도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형태는 20% 가까이 늘고 있다.  한편으로 갑자기 움직일 수 있는 네 바퀴 방식은

바퀴멈춤 장치를 붙인 상품도 기획,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JR도카이 홍보부 담당자는 “차내와 역 구내에서 캐리어 가방을 끌며 가거나 멈출 때

주위의 안전에 충분히 주의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12월25일, 아사히신문

 

JR나고야역에서 캐리어 가방을 가지고 이동하는 승객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