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1st:이와이즈미선, 4/13] 15F. 자동차와 ‘Racing’ 하는 야마다선 열차

CASSIOPEIA_daum 2008. 11. 13. 06:42

[1st:이와이즈미선, 4/13] 15F. 자동차와 ‘Racing’ 하는 야마다선 열차

 

모이치역을 출발한 열차는 미야코까지 야마다선을 달립니다.

야마다선은 모리오카~모이치~미야코~카마이시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JR동일본 입장에서는 영업하기가 내키지 않는 노선중 하나입니다.

이쪽 지역 노선들은 대부분 도로(국도)에 의해 밟히는 노선이 전부라고 봐도 되죠.

 

이번 편은 모이치~미야코 간 구간입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했을 때와 다른 분위기죠.

 

 

[사진281: 모이치를 출발한 키하110은 산 속 교량을 건넌 후]

 

 

[사진282: 왼쪽에 보이는 국도와 달리는 구간이 많습니다]

 

 

 

[사진283,284: 오른쪽 커브로 된 교량을 건너고, 터널을 빠져나오면]

 

 

[사진285: 히키메역이 있음을 알리는 안내판. 아래에 있는 도로가 국도340]

 

 

[사진286: (사진이라 알 수 없지만) 오른쪽에 달리는 프리우스가 열차를 앞서갑니다]

 

 

[사진287: 히키메역 건물입니다. 미야코~모이치 구간 야마다선 역 중에서

이렇게 번듯한 건물을 가지고 있는 역이 드물죠]

 

 

[사진288: 일본 각 지역을 운행하는 열차표시의 공통은 출입문 끼임 주의입니다.

  JR동일본 로컬선에서 안내하는 이 그림: 많이 보셨죠?

단순히 출입문 주의라는 글씨보다 메시지 전달 효과가 더 높습니다]

 

 

[사진289: 히키메가와(蟇目川) 위를 통과하는 키하110]

 

 

 

[사진290,291: 이른 아침에 야마다선 모습을 보셨으므로 설명은 생략……]

 

 

[사진292: 야마다선 운행 시각표를 보면 구멍이 있음을 알 수 있죠.

  이곳은 케바라이치 역입니다]

 

 

[사진293: 주변에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때밀이마트 미야코시점?’ ^^]

 

 

[사진294: 제가 탄 열차를 멀찌감치 앞서나가는 국도340호 주행 차량입니다]

 

 

[사진295: 센토쿠역에 도착. 히키메역 건물에 비해서 낡은 느낌이죠]

 

센토쿠 출발 후 도착하는 역이 이 열차의 종점인 미야코입니다.

 

 

 

[사진296,297: 산리쿠철도 미야코역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쿠지행 36형이 출발을 준비]

 

 

[사진298: 아침에 봤던 그 차량이네요, 키하111-112+112-112.

  쾌속으로 운행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미야코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목적지는 같지만경유노선이 다른 두 열차가 있습니다.

 

 

[사진299: 쾌속 하마유리와 쾌속 아리스입니다둘 다 모리오카가 종점이지만, 경유노선이 다르죠]

 

-쾌속 하마유리는 야마다선, 카마이시선, 도호쿠선을 경유하여 모리오카에

 (지도상으로 보면 반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쾌속 아리스는 순수하게 야마다선만 운행합니다. (시계방향으로 운행)

 

첫 번째 테마여행기 마지막 동영상은 모이치역 모습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진300: 모이치역에 도착한 열차가 해야 할 일이 있죠. 바로 통표 반납입니다.

  모이치역 도착과 이 모습을 함께 보여드립니다]

 

여기까지가 ‘Train Destiny’ 첫 번째 테마여행인 이와이즈미선 여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여행의 참 맛은 로컬선 여행에 있습니다.

로컬선에는 여행하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연구회에도 서서히 로컬선에 대한 흥미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연구회 회원 여러분 중에서 이러한 로컬선을 여행해 보신 분이라면 간단해도 좋습니다.

남이 아직 쓰지 않은 로컬선 탐방기를 쓰면 더욱 빛이 날 겁니다.

 

이제 우리 연구회도 6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간선(신칸센, 주요간선 등)의 여행기가 쌓인 상태입니다.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컬선 여행기가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는 이렇게 일본여행기를 집중해서 쓰고 있지만, 가끔 쓰는 국내여행기 중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

(운영진에는 얘기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사라진 통일호 #1221(청량리~부전)

모든 역 촬영과 입석이야기입니다.

당시 12시간을 서서 이동하면서 77개 모든 역을 찍은 적이 있죠.

(이 이야기는 시간을 두고 쓸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경험이 일본 로컬선 여행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12시간도 서서 갔는데, 이까이꺼 이와이즈미선 등 로컬선은 새발의 피.

 

첫 번째 테마여행기를 마쳤습니다.

첫 번째 테마여행기에 등장했던 키하110-131 열차의 경로를 정리해 보면

미야코(05:54)→모이치(06:17 도착, 06:18 출발)→이와테와이나이(06:33 도착, 06:38 출발)

→모이치(06:52 도착, 07:01 출발)→이와이즈미(07:53 도착, 08:01 출발)

→모이치(08:51 도착, 08:53 출발)→미야코(09:14) 입니다.

 

두 번째 테마여행기는 6th 여행기 후반에 나와야 할 또 하나의 근성로컬선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로컬선 구간에서 찍은 사진 680장 정도 됩니다. ^^ 동영상은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