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10/16] 사가노 관광열차 - 터널 안에서 멈춰, 승객들은 걸어서 대피

CASSIOPEIA_daum 2008. 10. 17. 12:02

[10/16] 사가노 관광열차 - 터널 안에서 멈춰, 승객들은 걸어서 대피

 

게임으로도 유명한 옛 산인선(山陰線) 구간을 관광노선으로 만든 사가노관광철도가

터널 안에서 멈춘 사고입니다.  관광 절정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군요.

 

1016 16:10, 사가노관광철도(嵯峨野観光鉄道) 토롯코열차가 토롯코호즈쿄역과

(トロッコ保津峡駅) 토롯코카메오카역(トロッコ亀岡駅) 사이에 있는 아사히터널 안에서

기관차 엔진문제로 인해 정지했다.

 

승객 약 300명 대부분은 2.5km 떨어져 있던 토롯코카메오카역까지 선로를 따라 걸었다.

이 중에 여성 1명은 병원으로 후송.

 

사가노관광철도에 의하면, 다리가 불편한 승객 약 10명이 열차에 남아 있었으나, 회사가

준비한 궤도차량으로 20시까지 토롯코카메오카역으로 옮겼다고 한다.

 

여름 관광시즌으로 열차는 단체관광객 등으로 거의 만석이었다.

6량 편성의 토롯코카메오카행으로 터널 입구 부근에서 갑자기 디젤엔진이 멈췄다.

회사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후속 열차 3편이 운휴했다.

1017일은 정상운행.

 

효고현에서 관광을 온 여성(31)과 어머니(56)끼익~ 하는 소리와 쿵쿵하는 충격 후

멈췄어요. 직후 엔진이 고장 난 것 같습니다라는 안내방송 외에는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불안했습니다. 1시간 후 터널 안에서 승객의 고함이 터져 나왔고, 겨우 (걸어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선로는 어두워서 걷기가 어려웠고, 무서웠어요라고 말했다.

 

출처: 1017, 교토신문

 

사진이 궤도차량을 이용, 승객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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