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최초의 신칸센 ‘0계’ 이제 산요신칸센에서도 떠나나?
JR서일본이 직접 밝힌 0계의 운명이 기사 내용에 있습니다.
조만간 0계도 신칸센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07년4월, 발족 20주년을 맞은 JR.
옛 국철시대의 이미지는 새롭게 되었으나 신칸센 1대차량 0계가 산요신칸센에서
아직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비행기를 모델로 하여 유선형 선두형태와
Blue&White의 ‘날렵한’ 외관은 고속경제 성장의 상징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은 최고속도 300km/h의 신형차량에 눌려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지금도 인기를 얻고 있는 0계지만, 곧 볼 수 없을 것 같다.
▷7월에 N700계 데뷔
오후의 JR히메지역(姫路駅)
0계 ‘고다마(こだま)’가 플랫폼에 들어왔다. 잠시 후 최고속도 300km/h의 500계
‘노조미(のぞみ)’가 순식간에 통과했다. 둥근모양의 차체가 일순간 흔들렸다.
‘고다마’는 약 10분간 정차 후 다음 정차역인 아이오이(相生)를 향했다.
0계는 1964년 도카이도신칸센 개업과 동시에 등장했다.
국철 민영화 직전인 1986년까지 개량을 거듭하여 3,200량이 넘게 제작되어
산요신칸센을 포함, ‘히카리(ひかり)’, ‘고다마’로 도쿄~하카타 간에서 활약했다.
이미 대부분 차량은 폐차되었으며 도카이도신칸센에서는 모습을 감췄다.
현재 JR서일본이 6편성(6량 1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요신칸센에서 ‘고다마’
상.하행 총 22편이 달리고 있을 뿐이다. 외관도 Yellow&Gray 로 바뀌었다.
0계는 최고 220km/h로 500계보다 최고 80km/h 느리다.
도중 역에서도 몇 번이나 ‘노조미’, ’히카리’를 보내지만, 묵묵히 달린다.
JR서일본에 의하면, 올해 7월 시각표 개정으로 최신차량인 ‘N700계’가 데뷔한다.
이후 0계는 폐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히메지역에서 ‘고다마’를 기다리고 있던 회사원(49)는 “예전에는 식당차도 있어서
도쿄로 출장 갈 때 즐거움이 있었다. 시대의 흐름이라고 해도 속도를 중시하여
여유가 없어지는 것에는 아쉬운 마음도 있다” 라고 말했다.
출처: 4월16일, 고베신문
사진은 히메지역에 정차중인 0계 고다마를 앞질러 가고 있는 500계 노조미와
교통박물관에 보존 중인 0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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